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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이 4월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박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 4월에 가졌던 언론사 초청 간담회 이후 3년 만이다.

 

한국판 양적 완화 긍정적으로 검토
파견법 등 노동개혁법 국회 통과 촉구

박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제2 도약을 이루는 한편, 안보도 탄탄하게 챙기려고 모든 힘을 쏟아왔지만 지나고 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 각계각층이 협력과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노력은 단기적인 경제정책이 아니라 경제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와 교류를 통해 안보도 잘 챙겨서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45명의 편집·보도국장과 140여 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한반도 안보,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고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간담회

▶ 박근혜 대통령이 4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신속히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을 하면 이를 통해 많은 실업자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노동개혁법 중에 파견법을 통과시키면 9만 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한 박 대통령은 "파견법 통과를 통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이 빨리 새 일자리도 찾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도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며 국회에 파견법 통과를 호소했다. 파견법은 55세 이상 고령자와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 종사 업무에 대한 파견 허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국제사회에 심각한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5차 핵실험을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상태다. 그래서 유엔 안보리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통과시키며 국제사회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이 같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도발한다면 북한은 스스로 붕괴를 재촉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정치를 하는 목적이 국민의 삶을 더욱 좋게 하기 위한 것이고, 그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 목표라면 그 부분을 같이 잘 협력해야 한다. 오늘 오찬이 여러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이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민주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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