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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일허브' 개관, 한국 관광정보 원스톱 서비스

한식문화 확산과 한국 관광정보의 허브가 될 K-스타일허브가 4월 11일 개관했다.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구 한국관광공사 사옥)에 들어선 K-스타일허브는 한국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관일에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 씨와 함께 K-스타일허브 전 층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여러 공간들에 다양한 콘텐츠가 잘 갖추어져 있고, 한식과 같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앞으로 우리 문화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격려했다.

 

ICT 장독대

▶ICT와 우리의 장독문화를 결합한 장독대.

  

이어 송중기 씨가 출연한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그야말로 콘텐츠산업과 제조업의 동반 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 사례"라고 언급하며 "제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문화 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가면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두 날개를 활짝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문화가 우리 경제의 어떤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시기"라며 "우리 고유문화의 자산과 우리 문화의 인적 자산을 잘 키워서 문화가 산업 활성화에 돌파구가 되고, 산업에 문화를 접목해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일허브는 기존의 정보 제공 중심의 관광 안내에서 벗어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우리의 문화와 음식, 전통,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각종 시청각 자료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곳곳에 산재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식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를 찾고, 문화상품을 통해 한국을 기억하게 하는 역할을 하도록 꾸몄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반그릇

▶K-스타일허브에서는 한식 체험은 물론 그릇, 소반 등 한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한다.

 

의료관광 안내, 한식 체험, 한류관광 가상체험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마중물 역할 기대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K-스타일허브는 단순히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보다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에 대해 궁금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세계 속에서 점차 인정받고 있는 한식과 문화창조융합벨트 등 첨단 기술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관광명소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허브 2층에 들어서면 의료관광존에서 의료관광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체험도 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존에서는 평창 스키점프, 경복궁(북촌 포함), 명동, 남이섬, 제주도(성산포, 올레길), 서울 13개 명소 등 한국 유명 관광지를 가상현실로 체험해볼 수 있다. 한류 체험시설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빅뱅, 싸이 등 한류 스타와 상호 작용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슬람 문화권 관광객을 위한 기도실을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K-star존

▶증강현실로 한류 스타를 직접 만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K-STAR 존.

 

이 밖에 관광안내센터와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한국관광 종합안내, 심층 컨설팅, 관광 불편사항 접수, 맞춤형 국내 여행상품 구매 등 한국관광을 위한 모든 것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관광안내센터에서는 4개국어(한, 중, 영, 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과 4층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먹을거리를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한식전시관(3층)과 한식체험관(4층)이 자리하고 있다. 한식전시관은 24절기 식재료와 우리 음식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자연과의 조화, 융합과 과학 등 한식에 담긴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한식이 가진 조화와 균형의 철학을 직접 열어보고 당겨보고 돌려보고 펼쳐보면서 경험할 수 있는 3개의 체험 큐브, 한식 식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체험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2015년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 호평받은 바 있는 옹기 퍼포먼스 전시존 등 첨단 기술과 체험요소를 접목한 전시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복

▶한복의 선을 살린 작품.

 

K스타일허브개관

▶K-스타일허브 개관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 씨,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과 함께 한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한식체험관은 다양한 한식 메뉴를 시식하고 직접 조리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우리 역사와 함께해온 전통주와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음식 등 특화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40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주방도 갖춰져 있다. 예약을 받아 간단한 디저트부터 종가 음식까지 다양한 한식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5층에는 소반과 그릇 등 한식문화의 한 축을 차지하는 소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복 전시공간이 자리하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만든 다양한 융·복합 상품들도 전시·판매한다. 한식전시관과 체험관, 아트마켓관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 최호열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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