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의 교내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시범학교가 늘어나고, 바이올린 1만5000여 대 보급으로 '1학생 1악기' 예술교육이 활성화된다.
교육부는 11월 18일 학생들의 '꿈'과 '끼'의 실현을 돕고 행복교육 구현을 위한 '학교 체육·예술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2015년 말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지원계획은 학교 현장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교에서 학생 누구나 '1스포츠, 1예술활동'을 통해 평생 체육·예술 향유 능력을 배양해나갈 수 있도록 ▶학교 스포츠클럽 및 수영 실기교육 확대 ▶1학생 1악기 교육 지원 강화 ▶체계적 지원체제 마련 등 학교 안팎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계획이 마련된 것은 현 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한 학교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시행 과정에서 일부 사업을 재구조화하고 계획 수립 당시 고려하지 못한 상황과 새로운 수요를 반영해 보완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다양한 학교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 함양, 학교의 변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둔 사례가 증가했음에도 체육·예술교육에 대한 지원은 미흡했다.
학교 체육활동 지원 강화
여학생·고교생 지원 늘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 학생은 2013년 331만여 명(전체 학생의 54.8%)에서 2014년 378만여 명(전체 학생의 65.2%)으로 증가했고, 인성 함양 측면에서도 학교 스포츠클럽이 책임감을 키우는 데 도움(68%)이 됐으며, 학교 예술활동 참여로 자신감 향상(80%) 등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교육부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의 교내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시범학교 200개교를 신규 지정한다. 또한 기존 우수 학교 스포츠클럽 4500팀 외에 2015년까지 300팀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여학생과 고등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여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팀을 우선 지원하고, 100팀은 초·중학교 팀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고 등에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체육중점학급' 운영을 확대하고, 여학생들의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에 여학생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에 여학생 종목 5종목 이상을 확대·운영한다.
또한 지역적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가능한 지역부터 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해 2018년까지 초등 3~6학년 학생으로 대상을 넓힐 예정이며, 수영교육비 지원 및 시·도 여건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수영장을 건립하고 시·도 공공수영장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단위로 지방자치단체, 체육단체, 대학 등과 함께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체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체육교육협의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5, 2016년 지역 연계 체육교육협의체 50개를 시범 운영키로 했으며, 올해 중 프로축구 구단 지도자 초등학교 축구수업 지원(180개교), 한국배구연맹과 한국프로농구연맹 등 경기단체, 프로구단과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올해 제33회 부산 청소년 민속예술제가 열린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부산 농악을 시연하고 있는 부산 배영초등학교 팀. 교육부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자신감 함양에 효과적인 학교 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린다.

학교 예술교육 지원 강화
예술드림학교 등으로 소외지역 학교 특성화
학교 예술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교 1000개교를 대상으로 악기 지원 시범사업을 벌여 실효성 있는 '1학생 1악기 교육'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며,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63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2016년 9개 시·도교육청이 바이올린 1만5000여 대를 보급하고 교육하는 시범 운영을 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6년 공모를 통해 초·중·고교 51곳을 선정해 학교당 3000만~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예술드림(Dream)학교'와 '예술교육 거점 연구학교'를 새로 지정해 예술교육을 통한 소외지역 학교 특성화, 학교 및 학교급 간 연계 강화 등으로 학교 예술교육의 선도적 모델로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예술교육협의체'를 2016년 100개 교육지원청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체제를 마련해 학교 예술교육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학교예술교육협의체는 교육지원청 단위로 구성해 지자체, 대학, 예술재단·단체, 미술관 등 예술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학교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다. 2015년 현재 50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글 · 박경아 (위클리 공감 기자) 2015.12.21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