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청년희망재단이 2016년도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청년희망재단은 일자리 매칭과 인재 육성으로 나누어지는 10개 사업을 통해 12만5000여 명의 청년이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약 6300개의 청년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자리 매칭사업으로는 ▶강소·중견 온리원(Only-One) 기업 채용박람회(이하 온리원 채용박람회), 인재 육성사업으로는 ▶빅데이터 서비스 기획자 양성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젝트 ▶청년 글로벌 보부상 ▶청년 글로벌 취업·창업 지원 등이 새로 발표됐다. 이 가운데 올해 첫 사업으로 온리원 채용박람회가 청년들을 찾아간다.
온리원 채용박람회에는 '온(모든)' '이'들(청년)에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주겠다는 뜻이 담겼다. 기존 채용박람회가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는 수요자를 중심에 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 2500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주 하나의 강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개최해 참여기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는 대규모 취업박람회의 경우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데도 기업 인지도나 인기에 따라 지원자가 몰리고 능력이 뛰어난 일부 지원자가 여러 기업의 현장 면접 기회를 독점해 실제 취업매칭 효과가 저조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구직자들이 박람회 참여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고 대부분 서류전형에서 탈락해 면접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온리원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정확하고 더 많은 기업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 고용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www.work.go.kr)의 'e채용마당'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탈락자 없이 누구나 1차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다.
1차 면접 뒤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면접 피드백을 제공한다. 지원자 스스로 자신의 면접 태도와 내용 등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면접 클리닉 구실을 한다. 청년희망재단은 "그간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이유라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많은 구직자들의 희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면접관은 서류로 보여지는 능력과 상관없이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실제 직무 역량을 평가할 수 있어 공정한 채용이 가능하고, 구직자는 면접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2500명에게 채용 기회 제공
채용 후엔 '직장 안착 서비스' 지원
채용박람회는 워크넷을 통해 일정을 공고해 구직자를 모집하고, 채용설명회에서 참여기업 설명회와 1차 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면접 피드백은 면접 직후 제공된다. 박람회의 1차 면접은 청년희망재단에서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진로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청년희망재단(서울 광화문우체국 6층)에서 진행한다. 1차 면접 결과는 3일 이내 발표되며 최종 면접은 해당 기업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 여부는 최종 면접 후 3일 이내에 알 수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은 구직자 채용 후 사후 서비스까지 책임진다. 채용 후 3개월간 제공되는 '직장 안착 관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사회 초년생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가 원만한 대인관계 요령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달에 3회 이상 밀착 제공한다.
'자연엔지니어링㈜'이 1월 13일 세 번째 참여기업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며, 15일에는 '일양약품'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청년희망재단은 1월 중에 두 기업을 더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과 이후 참여기업은 청년희망재단 누리집(yhf.kr)과 워크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정기적으로 박람회가 진행된다.
청년희망재단 황철주 이사장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니즈(필요)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인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연간 500명 이상의 청년이 자신에게 꼭 맞는 일자리를 찾아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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