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전국 76곳이 1만6844가구의 행복주택이 건설될 입지로 새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7월 진행한 ‘행복주택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8388가구가 들어설 39곳을 선정하고, 공모와 별도로 행복주택 7548가구가 공급될 15곳과 마을정비형 행복주택 908가구가 들어설 22곳을 확정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 12만3000가구였던 행복주택은 약 14만 가구(301곳)로 확대됐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지난 7월 지자체 공모 당시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15개 시·도가 총 100곳 2만5000가구를 제안했고, 국토부가 해당 후보지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해 39곳 8388가구를 우선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지 중 34곳은 지자체나 지방공사가 직접 시행할 계획이다.
선정지역은 성남 판교(300가구), 수원 광교(300가구), 부천 상동지구(750가구) 등 경기도가 23곳 5104가구로 가장 많았고 제주(812가구), 충북(662가구), 부산(510가구), 전남(450가구) 등이 뒤따랐다.
공모에 뽑힌 주요 지역 가운데 성남 판교지구는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이 밀집한 판교신도시 내 경기도 도유지로 행복주택 300가구가 건설된다. 수원 광교2지구는 인근에 다수의 대학과 업무시설이 소재해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 남구 대연지구는 경성대와 부경대 등이 있는 대연동 대학가로, 이곳에 새롭게 건설된 행복주택은 저층은 주차장과 상가, 고층은 행복주택인 형태로 지어진다.
‘신혼부부 특화단지’ 5곳 추가 선정
투룸형 공급…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소아과 등 마련
지자체 공모와 별도로 국토부가 선정한 15곳은 경기 6곳과 경남 2곳, 부산·경북·강원·인천·대구·세종·광주 1곳씩이다. 인천국제공항 등이 입지한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는 인천 영종2(450가구), 창원 용원(400가구) 등이 새 행복주택 입지로 결정됐다.
이로써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행복주택 입지는 전국 301곳 13만9512가구 규모로 확대됐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15만 가구의 사업 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5개소를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추가 선정했다.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신혼부부가 아이를 키우며 살 수 있도록 투룸형으로 공급되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키즈카페, 소아과 등 육아에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 수서역세권(800가구)과 경기 고양 장항(2000가구) 등 5곳(5450가구)이며, 이로써 전국의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총 10곳이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경쟁률이 수십 대 일에 이르는 등 행복주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수요맞춤형 행복주택을 더욱 확산시켜 청년층 주거 안정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가영(위클리 공감 기자) 2016.10.03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