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에코시스는 공기청정기, 수소수생성기 등 생활건강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9년 마이크로뱅크라는 이름으로 창업해 의료용 소독수 생성기, 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한 고순도 산소발생기 등을 개발했다. 2016년에는 수소수생성기 제품군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1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저희 에코시스는 창업 이후 꾸준히 ISO(국제표준화기구) 9001, 14001, GMP(품질관리기준) 인증을 유지하는 등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노렸지만 경쟁기업이 다수 진출한 유럽시장을 뚫기는 좀처럼 쉽지 않았죠."
기술력은 자부하지만 이미 포화 상태인 현지 시장에서 에코시스의 제품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임창수 대표는 유럽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포화 상태인 유럽 알칼리이온수생성기 시장을 과감히 버리는 대신 3년 전 개발을 마친 수소수생성기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기로 했어요. 유럽에서는 (수소수생성기 시장이) 블루오션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고, 결국 독일 2개 바이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임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과연 옳았다. 에코시스가 알칼리이온수생성기가 아닌 수소수생성기를 주력상품으로 삼아 프랑스 상담회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그 전까지 관심을 보이지 않던 바이어들이 움직였다. 그 결과 에코시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의 이온라이프, 아쿠아베이슨 등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제 유럽 시장 진입의 가장 큰 장벽인 유럽인증(CE)을 최대한 빨리 획득할 예정이에요. 7월 중 인증을 받은 다음 연간 및 중·장기 비즈니스 계약을 진행하고 틈새시장 공략과 신규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임 대표는 오랜 바람이던 유럽 시장의 활로 개척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에코시스는 새롭게 개발한 수소수생성기 제품으로 유럽 현지 업체 두 곳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유럽시장의 블루오션, 수소수생성기 공략
독일 2개사와 MOU 체결
한편 수소수생성기 외에도 에코시스의 또 다른 제품군인 공기청정기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한다. 임 대표는 "여러 기관의 협조 덕분에 많은 바이어들을 만났는데, 그 과정에서 당사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공기청정기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와도 미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기업 엘리스와는 시작부터 내내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미팅이 이어졌어요. 할당된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상담을 진행했으니까요. 이로써 공기청정기의 유럽시장 진출에도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유럽시장의 높은 장벽을 넘고 새로운 제품군의 수출 활로까지 개척한 에코시스. 임 대표가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전했다.
"이번 프랑스 상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과 격려가 큰 힘이 됐습니다. 그 덕분에 당사는 물론 당사 제품에 대한 외부 공신력도 높아졌고요. 유럽시장의 확대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놓아준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글 · 김가영 (위클리공감 기자)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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