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몽골 현지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을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떨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며 박 대통령의 몽골 공식 방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몽골 유력 방송사 TV5는 7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박 대통령이 몽골 칭기즈칸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같은 날 몽골 주요 일간지 우드링 서닝은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 소식을 전하며 "박 대통령은 오늘날 ‘철의 여인’ 중 한 명으로 평가되며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정상의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또한 ‘ASEM에 참석한 영향력 있는 정상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소개했다.
우드링 서닝은 16일에는 박 대통령을 "강인하며 결단력이 탁월하고 유능한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소개하며 "여성이 국가 원수의 위치에 오르는 경우가 매우 드문 보수적인 아시아에서 박 대통령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 최고 정상의 위치에 오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해당 보도를 신문사 홈페이지의 메인기사로 게재했다. 몽골의 또 다른 현지 방송인 TV9는 16일 "이번에 몽골을 방문한 55명의 정상 중 여성이 9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왼)몽골 주요 일간지 ‘우드링 서닝’에 보도된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재출간 소식. (오)자서전 표지. ⓒ해외문화홍보원
몽골 현지 인터넷 뉴스인 프로필엠엔은 16일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은 두 차례 몽골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09년 업무차 방문했을 때 사소한 일로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몽골의 정부 관료는 그녀가 대통령이 돼 몽골을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엠엔비(MNB), 유비에스(UBS) 등 몽골 주요 지상파 방송들도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을 마친 박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생중계하고 한·몽골 정상회담 결과 내용을 메인뉴스에 일제히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엠엔비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 방문 특집뉴스를 통해 "한·몽골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특별히 강조했다"며 "현재 몽골과 한국 간의 민간 교류가 굉장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가 몽골에서 몽골어판으로 재출간됐다. 박 대통령의 자서전 몽골어판은 지난 2013년 3월 몽골인 한국유학생협회(MAGIKO)가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을 기념하고, 그 의미와 리더십 등을 몽골에 홍보하기 위해 처음 발간했다. 이 자서전은 당시 2000부가 모두 완판됐다. 이번에 재발간된 자서전 역시 몽골인 한국유학생협회가 펴낸 것으로 박 대통령과 한국에 대한 몽골 내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 역시 박 대통령의 자서전 재출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우드링 서닝은 7월 16일 박 대통령의 몽골어판 자서전 출간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으며, 몽골의 인터넷 뉴스인 프로필엠엔도 ‘22세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제목으로 자서전의 서평을 보도하며 박 대통령을 "권력의 최정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어도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인내를 가진 여성"이라 설명했다.
글 · 김민주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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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