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아이디어를 콘텐츠산업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수 있었어요. 다른 창작자의 한마디, 그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까지도 다 제 마음에 박히더군요. 물론 최고의 기쁨은 사업 파트너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소비자 맞춤형 패션 플랫폼 ‘코드(CO.DE)’의 공동대표 양은경, 김준용 씨. 이들은 대학로 홍대아트센터 ‘콘텐츠 코리아 랩(이하 콘코랩)’에서 만나 짝을 이뤘다. 콘코랩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해서 융합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부터 창업까지 이어지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창업 지원 거점이다. 열정과 비전이 맞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팀을 꾸린다. 코드는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직접 아이템을 조합해 자신만의 옷을 디자인하여 생산에서 판매까지 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창작에서 창업’을 실천한 콘코랩의 우등생이다.
코드는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콘코랩을 떠나 이태원에 독립 사무실을 준비 중이다. “사업 개시를 앞두고 너무 많은 걸 공개하는 게 조심스럽다”는 김준용 대표의 말에 코드가 꾸리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진다. 전문가 멘토 집단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노하우 멘토링부터 사무실, 제작비 등 정부의 물질적 지원까지 콘코랩의 도움이 있었기에 코드의 홀로 서기는 두려움이 아닌 설렘이 됐다.
콘코랩은 2013년 국무회의에서 ‘콘텐츠 코리아 랩 설치’가 국정 세부과제로 확정되고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서울 랩이 개소했다. 서울 랩에는 총 2만9000여 명이 방문, 14개 팀이 창업했고 50여 개 예비 창업팀이 구성됐다(2014년 11월 말 기준). 이어 경기, 부산, 대구, 인천 등 총 5곳에서도 콘코랩이 문을 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21개 팀의 사업 발표회(‘데모 데이’)가 있었다. 이들은 4개월 전 기발한 아이디어만으로 선발돼 전문 멘토 6명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현실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승화시켰다. 개인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 ‘메이큐’는 사업 발표회에서 사업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서비스 공동개발자인 김진경 ‘미스피커’ 대표는 “개인 블로그에 매일 나의 화장법 등을 올린 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것이 놀라운 경험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콘코랩의 지원 덕택에 경험을 아이디어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창조 ‘노마드’들이 창작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는 오아시스 역할을 콘코랩이 충실히 수행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콘텐츠코리아랩’ 서울 센터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시너지오션,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아이디어빌리지, 녹음·촬영을 하고 강의와 전시가 가능한 2개층의 플로팅스카이로 구성됐다(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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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