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미소, 친절, 한류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

한국 관광산업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이 11월 6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선포식을 축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포식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외국 관광객을 맞이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고, 2013년과 2014년 2년 동안 약 400만 명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사태로 매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정부와 관광업계가 합심해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했다"며 관광산업의 성과를 치하했다.

이어 "5000년을 이어온 우리의 정신문화, 계절마다 표정을 바꾸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모습, 그리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관광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이러한 관광자원에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스토리를 더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미소와 친절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더해나간다면, 세계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경복궁

▷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6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미소 국가대표 등과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자는 '미소 국가대표' 선서식과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K-팝 커버댄스 공연 등이 열렸다.

미소 국가대표 선서식에서는 택시기사, 철도 승무원, 관광경찰 등 관광산업의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10명의 미소 국가대표의 친절 다짐 선서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해외 경연을 거쳐 선발된 12개국 68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선포식에 참석한 배우 이민호와 가수 설현은 이날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더불어 축하 공연으로 펼쳐진 KBS '열린음악회'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한국 문화의 힘과 저력을 잘 드러내는 국악과 성악, K-팝 공연 등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본 공연은 KBS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한국 관광 질적 도약 기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은 국제적 이벤트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KOREA)이라는 국가브랜드를 세계에 더욱 각인시켜 최근 이뤄낸 한국 관광의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광객을 미소로 맞이하자는 캠페인인 '케이 스마일(K-Smile)'을 확산하고자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 총 2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외국인과 관광객이 더욱 만족스럽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 접점 종사자 교육 등을 통한 외래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리아 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확대해 개최하고, 이 밖의 테마 콘텐츠를 연도별로 개발해 관광 콘텐츠와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서울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하는 버스자유여행과 함께 교통카드, 관광 콘텐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 투어 카드(K-Tour Card)'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메르스 여파를 극복한 우리 관광산업의 안정적, 지속적인 성장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한국 관광의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업계를 비롯한 전 국민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 확산에 관심을 갖고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을 합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설현, 배우 이민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2월 9일까지 '국제 관광 리더스 포럼' 및 '관광정책 연수' 개최

한국 관광 성공 노하우 나눠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 국제 관광 리더스 포럼'과 '관광정책 연수'가 12월 9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성장(우리나라의 외래 관광객 수는 1961년 1만 명에서 2013년 1217만 명으로 1000배 이상 증가)한 한국 관광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고, 역동적인 우리 관광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등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 등 15개 국가의 공무원과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한다.

11월 9일 개막한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상생하는 한국 문화관광 모델 세우기' 등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관광 발전 경험을 논의했으며, 이튿날에는 북촌 한옥마을과 창덕궁, 통인시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서울 지역 관광명소를 탐방했다. 11일 열린 관광정책 연수에서는 관광정책 실무 연수와 호텔 서비스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연수는 11월 20일까지 열흘간 영남대에서 개최되며, 한국의 관광정책 및 여행상품 개발 사례 강의와 의료관광·산업관광 등 사례별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원 체육관광정책실장은 "이번 포럼과 연수를 통해 한국 관광의 괄목할 만한 성장 경험을 세계 관광 지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참가국들이 관광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영실(위클리 공감 기자) 2015.11.16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