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빛나는 흥례문(興禮門).’
흥례문 궁벽이 형형색색의 빛을 내뿜는 스크린으로 변신했다. 5월 2일부터 10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진 ‘제1회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을 뜻한다. 흥례문이 바로 그 스크린 구실을 한 것이다. 빛으로 형상화한 용은 마치 살아 있는 듯 흥례문의 용마루 위를 넘실거렸다.
흥례문은 광화문과 근정전 사이의 중문으로, 신성한 국왕의 영역과 바깥세상의 영역을 나누는 경계인 동시에 왕과 백성 간의 소통 창구였다. 흥례문에 담긴 그러한 조상의 얼과 아름다운 자태는 첨단 기술과 접목되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문화를 새롭게 소개하는 기 회가 됐다.

▷5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궁중문화축전’에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 퍼포먼스가 열렸다.
형식 제한 없이 7월 20일까지 접수
우리 민족의 전통과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에는 또 뭐가 있을까? 문화재청이 광복 70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삶과 얼이 담긴 정신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세계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우리 얼 문화유산 발굴 국민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우리 얼’이란 우리 민족의 삶과 전통, 역사에 담겨 있는 정신으로서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세계 속으로 계승·발전시킬 가치가 있는 것을 일컫는다. 우리 민족은 온돌에 담긴 지혜, 애민·애족의 한글 창제 정신, 수많은 외침 속에서도 나라를 구한 의병 정신 등 다양한 정신유산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홍익인간, 평화, 책임감 등을 담고 있는 우리 고유 무예인 태권도의 정신은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잊혀져가는 우리 정신문화 유산을 다 함께 되찾고 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단초를 마련함으로써 문화민족으로서의 자부심 회복과 한국적 가치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은 “우리 고유 정신유산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자격과 형식에 제한은 없으나 제안하는 정신유산의 정의와 연원, 오늘날의 의미와 현대적 가치, 국민 생활과 세계 속으로 확산할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A4 1장(2000자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공모제안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havan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며, 8월 15일 광복절에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 총 10편에는 각각 문화재청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정책총괄과(042-481-4817, 4819)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 얼' 문화유산 발굴 국민제안 공모 개요
공모 목적 광복 70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응모 자격 누구나 참여 가능(개인 및 단체, 외국인 포함)
응모 방법 기획서와 신청서를 이메일(havana@korea.kr)로 전송
신청 기간 7월 20일까지
시상 내용 당선작 10명, 각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문 의 문화재청 정책총괄과(042-481-4817, 4819)
글 ·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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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