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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는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 같은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인문계 전공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가 ‘인문계 전공자 취업 촉진방안’을 발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난은 기업의 인력 수요가 이공계 중심이라는 구조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보고 ▶대학 저학년부터 진로 지도 강화 및 역량 향상지원 ▶재학 중 유망 업종의 융합기술교육·훈련 참여 기회 확대 ▶대학 졸업 전부터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 등의 정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업준비생들이 꼭 알아야 할 ‘청년취업아카데미’, ‘스펙 초월 멘토스쿨’, ‘취업성공패키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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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쌓기’ 중심에서 탈피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확대

요즘 젊은 층은 중·고교 시절 진로 탐색에 대한 기회 부족으로, 진학과 취업이 연계된 진로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성적과 흥미 등으로 전공을 선택하기 때문에 ‘스펙 쌓기’ 중심으로 막연하게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정부는 청년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지도 및 역할 강화 프로그램의 참여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문계를 비롯해 전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진로 지도 및 취업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와 기업 현장을 오가며 취업 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학 중 직무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유망 성장업종 중에 인문계 친화적인 업종이 부족하기 때문에 융합기술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인문계 전공자의 진출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져왔다. 이에 정부는 대학교육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해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 및 졸업예정자도 융합기술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취업 아카데미, 국가기간·전략직종 훈련, 폴리텍 비학위 과정 등에 비전공자 대상의 ‘인문계 특화’ 기술 훈련과정을 개설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직무능력 및 취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융합기술 훈련의 질을 철저히 관리하며, 취업 후에도 고숙련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대학에서 손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청년 취업 지원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년을 위한 ‘원스톱 고용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해 취업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대학에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 시스템) 사용 권한을 부여해 전국 총 263개 대학에 워크넷을 활용한 취업 지원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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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추진된 배경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고학력화와 일자리의 미스매치(Mismatch : 부조화) 때문이다. 대학 진학률의 급상승으로 고학력 청년층은 많아졌는데, 대학의 교과과정이 산업계의 수요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뽑아서 쓸 인재가 없다고 느끼는 것. 이 때문에 기업에서는 신규사원보다 경력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는 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주도하고, 대학 및 고등학교가 협력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재학생, 졸업생)들을 교육하고, 참여기업(대·중견기업, 중소기업)에 이들의 취업을 연계시켜준다. 결국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학교 교육과 취업 현실 간의 간격을 좁혀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생은 대학 졸업예정자와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 연락처 : 산업인력관리공단 1644-8000, myjobacademy.kr |

 

스펙 초월 멘토스쿨

스펙이 없더라도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청년(만 34세까지)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멘토들이 현장 맞춤형 멘토링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펙 초월 채용 시스템을 살펴보면 첫 번째는 상담을 통해 열정과 잠재력만으로 멘티(Mentee : 멘토의 조언을 받는 사람)를 선발하고 멘티의 관심 분야를 도출한다. 두 번째는 ‘조현정의 소프트웨어 개발 멘토스쿨’ 등 멘토스쿨을 통해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세 번째는 멘토가 멘티 인터뷰 등의 평가를 통해 청년인재은행 DB에 등록하고, 네 번째는 심층 면접, 역할 연기 등 기업 채용 담당자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 매칭을 지원해준다.

멘티 모집 자격은 해당 분야에 열정을 가진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대학 재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멘티로 선발되면 교육기간 중 역량개발지원금(수도권 거주자는 월 2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월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멘토스쿨 수료자에 대해서는 ▶대표 멘토가 발급하는 수료증 수여 ▶청년인재은행 DB 등록과 취업 매칭 지 원 ▶우수 멘티에 대한 참여기업 취업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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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패키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청년, 여성, 장기 실직자, 고령자, 장애인 등 노동시장의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 중 경제적 수준을 기준으로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저소득층’에 대해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취업성공패키지 I은 만 18~64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최저 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고, 취업성공패키지Ⅱ는 만 18~6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하 졸업(예정)자 중 비진학 미취학 청년, 대학교(전문대 졸업) 졸업 후 취업하지 못한 청년, 최근 2년 동안 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일도 하지 않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중·장년층 참여 대상자는 만 35~64세로 최저생계비 250% 이하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1단계에는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에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3단계에는 ‘동행 면접’ 실시 등 실질적인 취업 알선을 실시한다. 1단계 참여수당은 최대 25만 원(Ⅱ는 최대 20만 원), 2단계 훈련참여 지원수당은 최대 28만 4000원,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 연락처 : 고용노동부(1350), 전국고용센터 방문 신청 |


 · 김민주 (위클리 공감 기자) 20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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