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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의 정전협정을 체결하고 한미동맹을 맺은지 60주년 되는 해다. 국방부는 2월 5일 6·25전쟁 60주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한 해 3단계에 걸쳐 정전 60주년과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방부가 계획하는 첫 번째 단계는 기획홍보를 통한 호국보훈 분위기 조성이다. 4~7월 ‘정전 60주년’이라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것이 두 번째 단계다.
8~11월 3단계 시기에는 한미동맹 60주년을 집중조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기 위해 ‘6·25사업 태스크포스(TF)’를 ‘6·25전쟁 60주년사업단’으로 확대개편했다.
이번 기념행사의 주제는 크게 ▶참전용사 명예 선양 및 전통 계승 ▶안보관(安保觀) 확립 ▶유엔 참전국에 감사 ▶호국문화 선양 등이다.
참전용사 관련 사업은 춘천지구전투·낙동강지구전투·인천상륙작전 등 3대 전승행사와 대표적 전투행사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 44개 참전단체 추모행사, 해외 참전용사 방한행사 등을 통해 영화처럼 박진감 넘치게 전투를 재현해 국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의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민에게 6·25전쟁의 실상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바로 알리기 위해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6·25전쟁 60주년 사업단 블로그를 통해 쌍방향식 안보교육과 이벤트를 시행해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들어있다. 특히 전후세대의 안보관 확립을 위해 ‘체험형 6·25전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군부대별로는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는 ‘6·25 상기 호국안보주간 행사’를 연다.
유엔 참전국에 감사를 표시하는 굵직한 행사들도 연중 지속적으로 열린다. 4월에는 설마리·가평지구전투 기념행사, 5월에는 지평리·화살머리전투 기념행사, 9월에는 가평고등학교의 가이사기념관 준공행사가 예정돼 있다. 해외 참전용사 초청과 연계한 행사도 꾸준히 개최한다. 국방부와 (사)한국뮤지컬협회가 제작한 군 창작 뮤지컬 <프라미스>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자 연장공연을 결정했다. 연장공연은 2~3월 서울과 대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추가공연은 6~7월 서울에서 진행한다.
호국문화 선양사업에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원됐다. 정전 60주년 도서 배포, 6·25전쟁 영상자료 제작, 유엔 참전국 군가집 제작, 군악연주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6·25전쟁 참전 21개국(전투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 장병들이 당시 즐겨 불렀던 군가를 수집한 음반을 새로 제작한다. 미 국립문서보존소에서 발굴한 6·25전쟁 희귀 영상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0시간에 이르는 영상자료를 보도는 물론 학문적 연구와 장병교육, 전투행사, 부대별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 중이다.
국방부 6·25전쟁 60주년사업단의 이강수(52·육사 39기) 대령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참전용사 개인에 대한 감사행사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정전기념일 행사에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들을 초청하고 참전국들에 감사를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김지연 기자
6·25전쟁 60주년사업단 블로그 koreanwar6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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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