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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제조업체인 A사는 얼마 전 처음 거래하는 중국 바이어로부터 양파즙, 흑마늘 엑기스 샘플을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일반 택배회사에 샘플 배송을 문의하니 양파즙 같은 액체류는 중국 세관 통관이 어렵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에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웹사이트인 KATI(www.kati.net)의 수출상담실에 문의했다.
A사는 KATI와의 상담을 통해 중국으로 가공식품 샘플을 발송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 샘플 발송 전문회사를 통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KATI를 통해 샘플 발송 가능업체를 소개받아 중국 현지의 통관 관련 업체와 협의한 뒤 샘플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한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 중인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웹사이트 KATI의 방문 건수가 늘어나고 이를 통해 수출에 성공하는 업체들도 잇따르고 있다.

aT에 따르면 KATI 방문은 올 한 해(11월 말 기준) 8만7,974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68퍼센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페이지뷰(조회 수) 역시 95만9,85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KATI는 1995년 3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에 특화된 수출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웹사이트다.
aT는 지난 4월부터 인터넷 활용이 쉽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오프라인 수출애로상담실(수출정보 119콜센터 02-6300-1119, 1670-1191)도 설치해 상담받고 있다.
수출애로상담실은 현재까지 약 900개사와 1,507건의 수출정보 상담을 했으며, 상담을 통해 실제로 수출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다.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B업체는 미국으로의 인삼 수출에 필요한 품목별 세번부호(HS 수입), 영양성분 라벨링 등 수출 시 서류에 반드시 있어야 할 항목과 수출입 절차, 필요서류 등에 대해 상담한 후 미국에 첫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C업체는 독일에 수출할 홍삼제품 라벨에 성분 표기를 할 때 알러지 성분 표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문의한 뒤 바이어를 알선받아 독일 수출에 성공했다.
필요하면 맞춤형 미니조사도… 자료 무상으로 제공
aT는 콜센터 등에 접수된 정보요구 사항 중 별도의 조사가 필요한 경우 맞춤형 해외시장 미니조사를 해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국가, 품목, 항목에 대한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KATI의 정보 콘텐츠도 강화했다. 해외시장 이슈와 통관 거부사례를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일본·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러시아·미국 등 우리의 농식품 수출 상위 6개국의 수출입 프로세스, 무역통계 등 수출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밀착시장정보인 ‘글로벌푸드인포(e-book)’를 발간하고 있다. 연내 한·중 FTA에 대비한 ‘쌀 수출핸드북’과 페루·콜롬비아·말레이시아 등 신흥국에 대한 심층보고서도 게재할 계획이다.
글·박경아 기자 2014.12.15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www.kati.net
수출정보 119콜센터 ☎ 02-6300-1119, 1670-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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