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38년 넘게 공직생활을 해 온 송시윤 서울지방조달청장은 반부패와 청렴을 공무원의 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문화의 달 백일장 주제를 반부패·청렴으로 정한 이유다.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해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셨는데, 개최하신 배경은 무엇입니까?
“문화의 달(10월)을 맞아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한 창작활동을 통해 공직사회 스스로 반부패·청렴문화에 대한 다짐을 하고 청렴 분위기를 확산시키려 했습니다.”
백일장에 응모된 글들을 보시고 난 소감이 어떠신가요?
“많은 업무로 늦게까지 야근하는 일이 잦은 가운데서도 이렇게 진솔하고 소박하게 반부패·청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담았다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반부패·청렴에 스스로 나서겠다는 의식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직원들 스스로 반부패·청렴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체화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글로 표현한 것을 보면 평소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조달청은 단순한 저가공급을 벗어나 조달업체의 기술력·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서울청에서는 관련 정책들을 어떻게 추진하고 계신가요?
“대표적인 것으로는 우수조달 물품, NEP(신제품인증) 및 NET(신기술인증) 제품, 친환경 인증제품, 고효율기자재 인증제품 등 기술우수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방 및 방송 장비 등 특수 장비를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규격적합 여부에 대한 사전 기술검토를 거쳐 기술력을 갖춘 자를 낙찰자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시대의 화두이기도 합니다. 중소·지역기업 등 약자기업 지원을 위해 어떠한 정책에 역점을 두고 계신지요?
“조달청이 대행하는 공사에 공급되는 관급자재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우선 선정합니다. 중소 제조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 및 경기지역 140개 기관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등 지역기업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현장 방문이나 중소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이용해 왔던 조달청 나라장터(전자입찰시스템)를 아파트 관리소 등 민간에도 개방했는데요, 어떻게 추진하시게 된 건가요?
“최근 일부 아파트관리사무소들의 계약 비리가 사회문제로 부각된 적이 있습니다. 나라장터는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시스템입니다. 이를 민간단체들도 이용하면 계약비리 문제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청에서는 나라장터 이용을 희망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전자입찰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글·박상주 기자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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