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중소기업청의 도움으로 영문 브로셔와 제품 패키지(포장 디자인)를 지원받았습니다. 해외 로드쇼와 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얻었어요. 사업을 꾸려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3차원 인체 스캔 기술을 이용해 승마제품을 개발하는 POIL사의 조하나(29) 대표는 요즘 신바람이 난다. 1년 새 매출액이 4배나 뛰었기 때문이다. 2011년 1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4억원으로 늘었다. 조 대표에게서는 불황의 그림자를 찾아볼 수 없다. 2010년 ‘나홀로 창업’을 할 때만 해도 두려움이 앞섰지만 이제는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

조 대표는 성공 요인으로 지난해 출원한 특허와 국내 유일의 승마복 제조 디자인 업체라는 점을 꼽는다. 중기청 지식사업화 지원사업(1인창조기업 지원사업의 전신)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나홀로 창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라는 큰 지원군이 생겼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청은 2월 25일 1인창조기업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1인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식서비스업·제조업을 하는 회사를 말한다.

중기청은 보유한 아이디어나 지식을 사업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1인창조기업을 위해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치고 올해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 30억원에서 10억원 늘어난 예산이다. 마케팅 지원사업은 아이디어가 참신하거나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200여 1인창조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제품 디자인, 브랜드 개발, 오픈마켓 등록, SNS 커머스 분야 등 구체적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년도 매출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 1,000만원까지, 그 이상일 경우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

 

3온라인 사업화 지원은 최대 500만원 한도

1인창조기업 지원은 총 4개 분야로 나뉜다. ▶사업화 디자인 개발 ▶온라인 사업화 지원 ▶오프라인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다. 우선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화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국·내외 종이 및 전자 카탈로그, 시각디자인 개발, 제품 디자인 mock-up(실물 모형 제작), 브랜드 이미지통합(BI)과 기업 이미지 통합(CI) 개발을 돕는다.

온라인 사업화 지원은 최대 500만원 한도로 이뤄진다. 홈페이지 제작 지원, 검색엔진 마케팅, 온라인 오픈마켓 등록 지원 및 대행, SNS 커머스 구축 및 상품 등록, 홍보 앱 개발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사업화는 최대 1,000만원 한도로 공중파 및 케이블방송 광고, 국내·외 시장조사, 국내 전시회 참가, 국내외 매거진에 상품 홍보, 홍보영상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측면을 지원한다.

나홀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지원한다. 최대 500만원 한도로 외국어 번역, 국외 전시회 참가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1인창조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3월4일부터 3월 2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창업넷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이 된 예비창업자는 지원협약 전까지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과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 김현희 주무관은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1인창조기업의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글·김지연 기자

창업넷 www.changupnet.go.kr 중소기업청 www.smba.go.kr
지식서비스창업과 042-481-4554 창업진흥원 042-480-4384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