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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권익의 날’을 제정했다. 국민권익위는 2월 2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권익의 날 제정 기념식과 함께 제5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월 27일은 조선왕조 3대 임금인 태종이 억울한 백성들과 소통할 목적으로 신문고 설치 교서를 내린 날이다. 국민권익위는 출범일인 2월 29일을 기념하고 박근혜정부의 국민권익 보호 의지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국민권익의 날을 제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8년 2월 출범했다. 과거 국가청렴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기능을 합쳐 탄생했다. 3개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한 이후 국민 권익보호 관련업무를 원스톱 방식으로 처리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출범 후 지난 5년간 처리한 행정심판 건수는 13만여 건이고, 그 중 구제 건수는 2만1,000여 건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체 권익 구제건수(고충민원·부패신고·행정심판 포함)는 통합 전인 2007년 4만9,096건에서 2012년 6만756건으로 늘어났다. 기관 통합 후 고충민원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국민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졌다.
국민권익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민원 만족도는 2008년 66점에서 2012년 85.6점으로 뛰었다.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지영 사무관은 “여러 기관으로 흩어졌던 민원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다 보니 구제율이 높아지고 처리 기간도 짧아졌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국민신문고 설치 등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작용했다. 국민신문고는 모든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민원 제안 창구이자 정책토론 관련 범 정부 차원의 인터넷 단일창구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간 125만 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110콜 상담과 청와대 서신민원 등 연간 345만 건의 민원을 수리·분석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또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중심형 고충 해결을 지원한다.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인식 아래 전국 178개 지역에 이동신문고를 설치하고, 139개 지역에서 현장조정을 실시했다. 고충민원 처리 건수는 2007년 2만3,373건에서 2012년 3만3,242건으로 늘었다. 민원처리 기간도 단축돼 2007년 평균 32일에서 2012년 평균 14일로 줄었다.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는 민원업무 향상에 기여하고 부패방지에 힘쓴 국민을 포상하는 국민신문고대상도 시상했다. 제5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 권익을 향상시키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했다. 수상자로는 13개 단체와 개인 101명이 선정됐다. 일반 제보자부터 공무원·경찰·기자 등 다양한 인물이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국민권익위 이성보 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수상자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국민이 행복하고 공직자가 깨끗한 나라’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며 “권익위원회도 정책소통을 통해 사회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국민권익 수호에 앞장서면서 부패방지 역할을 강화해 정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슬기 기자
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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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