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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란 무엇인가? 창조경제가 말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창조경제’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임하며 가장 고심한 부분이다. 제작 방향에 대한 실마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찾았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근간으로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이 말처럼 창조경제의 핵심은 융합이다. 기존 산업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창조경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나라가 바로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인구 780만의 작은 나라다. 나라가 만들어진지도 65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황무지밖에 없던 척박한 땅에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이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활용하며 50배의 경제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급성장한 배경에는 바로 ‘후츠파(Chutzpah) 정신’과 ‘융합’이 있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창업국가>라는 책을 참고했다. 이 책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사람은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윤 차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윤 차관은 창조경제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손발을 부지런하게 하는 것 외에 우리의 머리를 창조적으로 개조해서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다.”
창조경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것이다. 창조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존 산업 간의 융합과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다.
세계는 산업경제에서 지식경제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이오·의료·선박·LED 등이 정보기술(IT)과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들을 창출하고 있다. 이런 첨단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예로 ‘페이스북’을 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하버드 대학교에 다니는 한 대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고 있다. 미국·유럽에서만 일자리를 45만 개나 창출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무에서 유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창조경제’다.
정부에서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어떻게 창업해야 좋을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여러 정책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해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고, 여러 펀드를 조성해 자본적인 어려움을 가진 창업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이런 노력이 계속될 때 한국에서도 창조경제가 한발 빨리 실현될 수 있다고 본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산업과 기술의 성공적 융합과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범국가적인 지원이 한데 잘 어우러져 ‘창조경제’가 대한민국에서 꽃을 피우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글·추동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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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