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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구직활동 ‘정보 장터’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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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만 55세가 된 윤상현(가명) 씨는 금융사에서 22년 동안 재직한 후 퇴직해 지금은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는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했다. 대부분 1년 단위의 계약직 일을 하다 보니 윤 씨는 매번 재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안산 상공회의소 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여기에서 상공회의소와 교육부가 연계해 실시 중인 산업체 강사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과거 금융권에 재직하면서 강의했던 경력을 살려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모집하는 산업체 강사자리에 지원하게 됐다. 그리고 몇 번의 도전 끝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에 산업체 우수강사로 근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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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고용정보 포털인 ‘장년희망날개’에 올라온 재취업 성공사례다. 고용노동부는 재취업을 앞두고 정보가 없어 힘들어하는 장년층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15일 ‘장년희망날개’를 열었다. 여기에는 구인정보를 포함해 재취업 성공사례, 취업 알선 정부지원제도 등 재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 특히 장년의 구직자들이 직접 동아리를 만들어 취업 노하우와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그야말로 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종합정보 상자다.

‘정부지원마당’ 코너에는 성인용 직업적성검사, 직업전환검사 등 총 12개의 심리검사가 준비돼 있어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마당’에 장년층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정책제안 코너도 마련했다.

직업전환검사 등 12개 심리검사도 가능

장년희망날개 곳곳에서 장년층을 고려한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 홈페이지 구성이 대표적이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인터넷 활용을 어려워하는 장년층에 맞춰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화면 중앙에 구인정보가 나타나게 했으며, 그 밑에 구직활동 노하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배치했다.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정책심의관은 “장년 구직자들이 재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얻을 수 있어 조기 재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정혜선 기자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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