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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월 6~8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이어서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ASEAN+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East Asia Summit) 참석을 위해 10월 8~10일 브루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10~12일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체의 정책 공조의 장이자 전 세계 GDP 58퍼센트, 총교역량 49퍼센트를 차지하는 최대의 지역 협력체다.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주제는 ‘회복력 있는 아·태 지역, 세계 성장의 엔진’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세계경제 성장의 엔진인 아·태지역 다자 정상외교무대에 데뷔해,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고 자유무역의 창달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아·태지역의 인프라 건설 연계망 확충을 강조해 우리의 아·태지역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역내 국가 정상들과 주요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세일즈 또는 동반 성장 외교의 제2막을 연다는 의미가 있다.

APEC 정상회의 참석 후 박 대통령은 제16차 ‘한·ASEAN 정상회의’와 ‘ASEAN+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8일 브루나이로 이동한다. ‘한·ASEAN 정상회의’는 10개국 정상들과 함께 ASEAN 국가들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2010년 수립된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고자 신정부의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동남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전략적 공간을 확보하고, ASEAN을 대상으로 한 능동적 외교 강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10일에는 ‘ASEAN+3 정상회의’에서 ASEAN+3가 1997년 출범 이래 국제금융 공조, 식량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시아의 가장 제도화된 지역협의체임을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18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다. 11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 한·인도네시아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12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일정이 잡혀 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취임 후 미국, 중국, 베트남에 이은 네 번째 양자 관계 해외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인 인도네시아와 1973년 수교 이래 이룩한 양국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반으로, 향후 40년간 양국이 지향할 새로운 공동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및 국제무대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글·박미숙 기자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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