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열기구에 국민통합의 이미지를 결합한 ‘더 높이, 더 멀리’(대상), 통합을 염원하는 국민의 손들이 모여 통합의 붓을 잡은 ‘함께하자 대한민국’, 서로 다른 돌로 쌓은 돌탑처럼 국민의 다른 의견과 생각이 중심과 균형을 이뤘으면 하는 ‘다른 듯 같은 바람’, 흩어진 마음 조각들을 모아 만드는 ‘하나가 되어 함께 나아가는 대한민국’(이상 우수상).
이들 포스터가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국민통합이다.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새로운 가치 도출을 위해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난 10월 23일부터 공모해 12월 30일 시상한 ‘국민대통합 포스터’ 수상작들이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2월 19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국민대통합 포스터 공모전을 비롯한 2013년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2014년 운영계획을 논의, 확정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촉 위원, 당연직 위원 등 3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제1차 정기회의는 지난 7월 8일 위원회 출범식 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출범 2년째인 올해에는 ‘국민과 함께 공감·실천하는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운영 목표로 정해 국민대통합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통합 관련 객관적 실태 파악과 분석을 위해 국민통합지표·지수를 개발한다. 영역별로 국민통합도를 측정하고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지표·지수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민통합도를 측정·분석해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의제 설정과 우선순위 선정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계층·이념 등 갈등유형별 갈등의 정도와 그 원인, 통합의 전제조건 등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와 변화추이 등을 국민통합정책 및 전략 수립 시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대통합의 비전과 추진 방향,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기 위한 ‘국민대통합 종합계획’의 추진 현황 및 향후 수립 일정이 발표됐다. 이 종합계획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초 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결하여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올해부터 갈등을 유발하는 법령·제도의 개선, 국민참여형 한국적인 공론화 모델 정립 등 사회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기 위한 과제들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통합의 완성인 남북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통합가치를 정립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최소한의 행동준칙을 지키는 ‘국민통합 미니멈운동’, 국민통합의 기초단위인 가족공동체 복원을 위한 ‘가족 컨센서스 2014’ 등 국민참여 실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한광옥 위원장은 이날 정기회의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이므로 선진국 진입과 남북통일 준비를 위해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대통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대통합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토론회서 ‘국민통합 미니멈운동’ 제안·논의도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출범식 이후 현장 방문, 지역소통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 5개 주제별(통합가치·말문화·미니멈운동·지역갈등극복·통일) 공감토론회, 공청회 등을 열어 국민대통합의 인식·공감대 형성 토대를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열린 세번째 공감토론회에서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행동준칙으로서 ‘국민통합 미니멈운동’이 제안·논의됐다.
‘국민통합 미니엄운동’이란 우리 국민들이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존중과 배려의 행동준칙 중에서 다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소 행동준칙이다.
통합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들도 모았다. 국민대통합위원회가 국민통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 차원의 아이디어를 얻고자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전’(10월 23일~11월 22일)에는 350여 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국민제안 공모전’ 대상작은 ‘운전면허 번호의 시·도명 표기방식 개선’ 방안이다. 자동차 번호판의 지역명을 없앴듯이 운전면허증에 표기되는 시·도명을 약속된 숫자나 문자로 개선해 불필요한 지역감정 유발을 방지하자는 제안이다.
글·박경아 기자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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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