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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 개, 수출 1천만 달러 이상 글로벌 강소기업 3천 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조기 육성하고 해외조달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참여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다양화한다.
중소기업청은 5월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무뎌지고 있는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재가동하기 위해선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예산·세제·EDCF·금융지원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특히 EDCF를 활용해 중소기업 특화 업종의 해외진출 기회를 늘리겠다”면서 “EDCF의 ‘프로젝트 컨설턴트’와 ‘중소기업 도움마당’, 중소기업청의 11개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활용해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청과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방안은 지난 5월 1일 대통령 주재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논의된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관계 부처가 신속한 시행 방안을 마련해 정부 대책이 현장에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5대 과제들을 담고 있다.

업종별 맞춤형 지원 등 수요자 중심 체계 마련
5대 과제는 중소기업에 최근의 세계경기 침체, 엔저 심화 등 수출 환경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중소기업이 무역 2조 달러 달성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출 역량 강화와 업종별 맞춤형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집중 지원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5대 과제의 첫번째는 수요역량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전국의 11개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역량진단(마케팅·R&D 역량 등) 프로그램을 도입, 수출 역량별로 수출지원 시책을 맞춤형으로 설계하여 ‘글로벌역량진단→역량별 시책설계→맞춤형지원→사후관리’ 방식으로 원스톱 지원을 한다는 방안이다.
특히 될성부른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5월부터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통한 글로벌역량진단, 해외진출전략(로드맵) 수립 및 유관기관 합동 해외마케팅·연구개발(R&D)·금융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중소기업의 다양한 수출 품목 및 해외진출 방식별 맞춤형 지원’이다. ▶해외 주요 거점별로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늘리고 현지물류 및 A/S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B2C, B2B 사이트 마케팅 및 온라인 수출전문교육 확대 ▶대기업 해외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확대 ▶해외정부·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및 EDCF 활용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 등을 지원한다.
셋째, ‘체계적인 수출금융 지원 시스템 및 중소기업 지원실태 점검체계 구축’이다.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수·수출 초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등 수출 역량별 금융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수출·비(非)금융 연계지원으로 정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금융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실태 점검 등으로 실태를 점검한다.
넷째, 자유무역협정(FTA) 및 환변동 대응역량 확대 등 ‘대외 환경변화 대응능력 제고’다. FTA 교육·컨설팅을 확대하고 원산지 증명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최근 중소기업에 큰 위협이 되는 엔저와 같은 환리스크 대응역량 확대를 위해 환변동 보험 및 컨설팅·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원스톱 수출지원 및 협업체계 구축 등 ‘수출지원 인프라 확충’이다. 전국의 11개 수출지원센터에 유관기관 전문인력을 확충하여 중소기업 수출 애로를 상시 발굴하고, 애로 해소를 위해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5대 광역권(부산·대구·광주·대전·춘천)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단을 설치하고, 기타 지역은 유관기관(KOTRA·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글·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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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