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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모델로서 한국의 후배들에게 좋은 조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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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에 ‘공군 1호기’가 안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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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면담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 증진에 적극적 역할”

박 대통령은 미국 순방 기간 동안 한국계 국제기구 수장을 만나 한반도의 정치·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방미 이틀째인 5월 6일 뉴욕 유엔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유엔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 성장한 만큼 행복한 지구촌 건설을 위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상에 대해 반 사무총장은 지지를 표명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가능한 역할을 다할 것임을 확인했다.

5월 7일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한국형 발전모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세계은행이 한국 경제에 대해 계속 신뢰를 보여주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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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60년 기념 만찬 “한·미 동맹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

이번 미국 순방길은 한·미 동맹 60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컸다. 5월 6일 워싱턴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6·25전쟁 당시 한반도에서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들의 묘에 헌화하고 넋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이 알링턴 묘지에 도착하자 예포 21발이 발사됐으며, 묘지를 찾은 많은 미국인이 이 장면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은 다음날인 5월 7일 저녁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동맹 60년 기념 만찬’에 참석해 “앞으로 한·미 동맹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지향점은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를 넘어 문화적으로 세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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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간담회 “동포들이 조국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 드릴 생각”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방문하는 도시마다 동포 간담회를 빠짐없이 갖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의지를 동포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순방 첫 일정이 뉴욕 동포 간담회일 정도로 박 대통령은 동포들과 만남에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뉴욕 동포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해 설명하고 재외동포 청년 인재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영사 서비스 혁신 등 재외동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등을 밝혀 동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5월 6일 오후 열린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같은 것을 발급해서 동포들이 조국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또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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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간담회 “고용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확실하게 풀겠다”

이번 순방길은 국내외에 창조경제를 독려하는 기회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5월 8일 오전 워싱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이번 방미에 동행한 수행 경제인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국내 투자와 고용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순방길의 대미는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창조경제 리더’들과의 간담회로 장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실리콘밸리에 있는 여러 벤처인들과 만나 기술, 벤처, 문화 콘텐츠, 인재 유치 등 4개 소주제별로 성공 사례를 들었다.

 

에너지 협력 셰일가스 분야 등 ‘한·미 에너지 협력 공동성명’도 발표

이번 대통령 순방은 한·미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이끌어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에너지부는 5월 7일 워싱턴에서 ‘한·미 에너지 협력 장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셰일가스 분야 등의 협력에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현재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 대통령은 5월 10일 오후 4박6일간의 숨가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글·박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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