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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청년 세대융합형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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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70퍼센트 달성.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지난 1월 말 기준 57퍼센트인 고용률을 2017년까지 70퍼센트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창조경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시 말해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를 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 고용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3월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지식재산권 정보서비스업체 윕스(WIPS)를 찾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 윕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방 장관은 “고용률 70퍼센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회 곳곳에서 자유롭게 공유·확산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사회 구축이 중요하다”

며 “그런 의미에서 지식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여러 관계기관과 공유·확산하는 윕스는 창조경제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1999년 설립된 윕스는 국내 최초로 전 세계에 온라인 특허정보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이다. 윕스가 주목을 받는 점은 신규채용뿐 아니라 20~30대 청년 채용율도 매년 늘려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2009년 24명을 신규 직원으로 뽑은 윕스는 2010년 101명, 2011년 65명, 2012년 153명으로 채용인원을 늘려나갔다. 신규 청년 직원 비중도 2009년 41.6퍼센트(10명)에서 2010년 52.5퍼센트(53명), 2011년 58.5퍼센트(38명), 2012년 72.5퍼센트(111명)로 높였다. 최근에는 특허의 본고장인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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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장의 어려움 귀 기울여 듣겠다”

방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이형칠(52) 윕스 대표로부터 사업현황과 근로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윕스사업장을 둘러보고 노사를 격려했다. 청년근로자의 애로·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 근로자들은 “중소기업은 자본의 한계로 채용박람회를 열기 어렵다. 건실한 중소기업이 많지만 몰라서 지원하지 못하는 구직자도 많다”며 구인·구직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방 장관은 이에 대해 “구인자와 구직자가 서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보와 아이디어의 공유·확산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윕스와 같은 기업이 우리 사회에 더 많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글·박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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