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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한국대회에는 12개 팀에서 각각 2명씩 모두 24명의 F1 드라이버(선수)가 참가한다. 12번째 벨기에대회를 마친 9월 6일 현재 2010년 한국대회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종합점수 1백6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종합점수 1백40점으로 지난해 한국대회 챔피언이었던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달리고 있다. 그 뒤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 1백32점)와 키미 라이코넨(핀란드·로터스, 1백31점),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 1백17점), 젠슨 버튼(영국·맥라렌, 1백1점)이 쫓고 있다.
우승자 판도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단 한 번의 레이스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대혼전으로 순위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한국대회 예선은 10월 13일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2시 시작될 첫번째 예선에서 12개 팀 24명의 선수가 20분 동안 자유롭게 레이스를 펼치며, 트랙 한 바퀴를 가장 빨리 돈 랩(Lap)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어 첫번째 예선 기록을 기준으로 하위 7명의 선수를 뺀 17명이 15분 동안 두번째 레이스를 펼쳐 다시 7명을 기록 순으로 탈락시킨 다. 연이어 펼쳐질 마지막 예선은 두 번의 레이스에서 남은 10명이 10분 동안 다시 레이스를 펼쳐 결승 때 출발 순위를 가리게 된다.
10월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될 결승은 24명의 선수가 예선 성적에 따라 3미터 간격으로 엇갈려 출발한다. 예선성적 1위가 가장 앞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승점 25점이 주어진다. 2위엔 18점, 3위에 15점, 그리고 4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12, 10, 8, 6, 4, 2, 1점을 받는다. 11위부터선 점수가 없다. 1위와 10위권 밖 선수의 점수 차이가 25점이 나는 것이다. 팀 순위는 소속 선수 2명이 따낸 승점의 합산으로 정한다.
올 F1대회 종합 우승은 한국대회를 포함, 전체 20개 대회의 점수를 합해 결정된다.
F1 한국대회가 펼쳐질 영암 F1 경주장은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공인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경주장이다. 트랙(서킷) 길이는 5.615킬로미터. 세계에서 세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길다.
직선 코스는 1천1백60미터로 F1 대회가 열리는 세계 20개 경주장 가운데 가장 길다. 최고 시속 3백20∼백3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 직선 코스를 제외하면 18개 코너(우회전 7개, 좌회전 11개)로 이뤄져 있다. 급커브 구간은 레이스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주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트랙 남단의 영암호를 낀 마리나 구간은 아름다운 호반을 지나 천혜의 절경을 연출한다. 트랙을 횡단하는 한옥 육교는 한국의 전통미를 형상화하고 있다. 영암경주장의 랜드마크가 됐다.

영암경주장으로 가는 교통망도 한결 수월해졌다. 지난 4월 말 목포∼광양 고속국도와 6월 목포대교가 각각 개통되면서 영남권과 수도권에서 F1 경주장으로 접근하는 길이 빨라졌다. 대회를 전후해 김포∼무안 간 항공편과 서울∼목포 고속철도(KTX) 열차도 늘어난다. 수도권에서 경주장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증편도 이뤄진다.
조직위는 올 대회가 열리는 10월 12일 3만명, 13일 5만명, 14일 8만명 이상이 F1 경주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관람객 수송 및 숙박대책도 완벽하게 마련해 놓고 있다.
글·이돈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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