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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33.9킬로미터) 방조제 공사인 새만금 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19일 오후 3시 새만금 방조제의 관문인 1호 방조제 시작지점에서 새만금 홍보관을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이양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하여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조남조 새만금민간공동위원장,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춘진 국회의원, 전북도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새만금 홍보관은 총사업비 1백41억원을 들여 2010년 8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대지면적 1만4천 제곱미터에 지하 1층·지상 3층(전체 3천6백 제곱미터) 규모로, 최신식 건물과 최첨단 영상시설을 갖춰 새만금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홍보관 1층은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안내데스크, 상징조형물, 갤러리, 극장, 기념물 판매소 등이 있다. 특히 새만금 극장에는 그동안의 방조제 조성 과정을 실사 영상을 통해 볼 수 있고, 미래 도시의 모습을 4D 입체영상으로 상영한다. 2층에는 산업, 국제 관광·레저 중심의 복합도시와 친환경 새만금의 미래 모습, 토지이용계획 등의 모형과 영상, 3층에는 전망대와 새만금 방조제의 역사, 공사과정, 세계 속 새만금 등의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새만금사업단 김학원 단장은 “방조제 준공과 더불어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홍보를 위해 새만금 홍보관을 완공했다”며 “홍보관이 새만금관광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견인하고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한 “홍보관은 단순히 새만금 방조제에 대한 홍보차원을 넘어 향후 동북아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국책사업을 상징하는 종합건축물”이라고 평가하고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관광, 레저, 문화가 복합된 세계적인 명품도시,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미래의 새만금 모습을 제시하여 관광객유치는 물론 새로운 투자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집계를 따르면 2010년 4월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고 도로가 개통되고 나서 지난 6월까지 1천5백40만명이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했다. 하루 1만9천명의 방문객이 새만금 방조제를 찾은 것이다.
새만금사업단은 “새만금방조제에서 시작하는 고군산 연결도로 공사가 내년 말 완공되고 고군산군도 개발 및 신시·야미도리 일원의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등 휴게시설이 설치되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새만금 방조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네덜란드의 주다찌 방조제 32.5킬로미터보다 1.4킬로미터가 더 긴 33.9킬로미터로 세계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등재됐다. 전북 군산-고군산군도-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의 밑넓이는 평균 2백90미터이며, 평균 높이가 36미터에 이르는 대형 둑이다.
방조제 높이는 1천 년 만에 올 수 있는 대형 파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돌과 바닷모래를 활용하여 축조함으로써 공사비를 절감하고, 흙탕물을 최소화해서 환경문제에 대응했다.
방조제 공사가 끝난 후 동북아 경제중심지 구축을 위한 1단계 내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0년까지 내부토지로 조성될 2만8천 헥타르 중 농업용지를 포함 1만1천 헥타르를 개발하는 것이다(담수호를 포함한 새만금의 전체 면적은 4만 헥타르). 내부토지개발은 모두 11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되며 농지가 약 30퍼센트, 나머지는 비농업용지로 개발된다. 비농업용지에는 산업·국제·관광·생태도시(복합도시), 산업지구, 과학·연구단지, 배후도시, 농촌도시, 방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동북아 물류허브단지 구축을 위해 새만금 신항만 공사가 착공되었다. 2030년까지 여의도 1.7배 면적에 길이 3.5킬로미터 방파제를 포함해 부두 18선석이 들어선다. 새만금 신항은 중국의 경제중심지로 떠오르는 청도항과는 5백80킬로미터로 부산항의 9백 킬로미터와는 약 3백20킬로미터의 거리단축 효과가 있다.
새만금 신항만은 명품복합도시 새만금의 관문이자, 지난해 준공된 평택·당진항과 함께 서해안의 중추 항만이자 동북아권의 수출·입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새만금 내부토지개발이 진행되면 방조제를 비롯하여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전주 한옥지구 등과도 연계한 관광산업에 기여를 하고, 크루즈(8만 톤급)와 물류·산업이 복합된 항만부지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글·이상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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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