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지난 2월 1일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해 7월 말 개정된 신문법이 시행됨에 따라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3개 기관을 통폐합한 단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특히 신문산업의 발전과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언론 및 정·관계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언론산업은 미래 지식기반 사회의 중심이자 신성장동력이며, 언론을 포함한 미디어산업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언론진흥재단은 언론 진흥과 선진화를 지원할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성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신문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활로를 개척하는 데 모든 업무의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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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를 ‘신문산업 중흥의 원년’으로 설정했다. 이와 관련해 5대 목표로 △산업 경쟁력 강화지원 △뉴스 콘텐츠 품질향상지원 △읽기문화 진흥 △선진적 유통체계 구축 △창조적 진흥역량 강화 등을 세웠다.
앞으로 미디어산업 진흥기구로 나아갈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 목표들에 따라 신문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뉴스 콘텐츠 유료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자는 것. 업무에서 뉴스 정보를 많이 활용하는 높은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뉴스 콘텐츠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뉴스 콘텐츠 유료화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 ‘뉴스코리아’의 언론사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스코리아는 현재 50개 언론사가 참여해 기사,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는 뉴스 콘텐츠 유료화 서비스다.
뉴스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뉴스 콘텐츠의 유통을 개선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 포럼을 운영하는 것이 그 예. 이 포럼은 디지털 뉴스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문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디지털 뉴스 콘텐츠 유료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또한 뉴스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인터넷 신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원소스멀티유즈형 기획취재, 맞춤형 기획취재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자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언론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프로그램과 수습기자 기본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 기자로 양성해낼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 있는 독자들에게까지 신문이 배달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동배달 시스템도 구축한다. 배달 취약지역인 읍면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민영센터, 소형 민영센터 등을 추가 개설해 전국적인 공동배달망 선진화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
또한 정부광고 대행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 광고대행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여러 방안들을 제시해 시행할 방침이다.
글·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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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