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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혈맹·에너지 협력관계 재확인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및 UAE를 순방하고 11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터키를 국빈방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공식방문한 후 마지막으로 UAE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의 터키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005년 4월 이후 7년 만이며, 2010년 6월 터키 압둘라 귤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양국 간 전통적 혈맹관계와 유럽·중동·아시아의 연결 관문인 터키의 지정학적 입지를 기반으로 실질협력의 발전 잠재력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사우디·카타르·UAE 순방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선 확보, 경제·통상·건설·보건 분야 등에서 중동 주요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사우디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에 주빈국으로 참가하고, 이 대통령이 개막행사에 참석함으로써 한·아랍 문화권 간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에도 기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전통적 혈맹국 터키를 2005년 이후 7년 만에 국빈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6일 “한·터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게 필요하다는 데 양국이 생각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국기업이 터키에 투자하고 건설 산업에 투자하는 데 필요한 사회보장을 4월까지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간 무역 규모는 현재 6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를 촉진하고 투자·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을 올해 상반기 내 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터키와는 경제와 문화, 방산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방산산업을 너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게 적합하지 않지만, (이번에) 전차와 전투기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의 터키 원전 건설 진출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터키 정부가 원자력 산업에 한국이 참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것”이라며 “우리 역시 이를 받아들여 적극 참여할 의사를 표현한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장관들이 현안 문제를 가까운 시일 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터키 정부는 한국 원전 산업의 기술 안전도와 효율을 높이 평가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터키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 정부가 북아프리카, 중동지역의 민주화와 평화발전에 매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데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내외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데 이어 에르도안 총리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지난 11월 칸 G20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만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터키 경제의 발전상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의 투자 및 진출 확대를 위해 에르도안 총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에르도안 총리는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를 환영하고 실질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부산광역시와 이스탄불시의 자매결연 등 양국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고, 2013년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인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타임지가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평가한 내용을 상기하고,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터키의 역할과 에르도안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했다. 이에 에르도안 총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총리의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수락하고, 양국은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터키 방문 둘째 날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터키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터키는 유라시아 대륙의 양끝에 있지만 물리적 거리를 넘어 매우 특별한 인연을 쌓아왔다”고 회고하고, 터키의 6·25전쟁 참전 이후 60여 년간의 전통적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포괄적·미래지향적 협력방향을 제시하는 한·터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평가했다.




이날 만찬에는 양국 정상 내외를 비롯해 두 나라 주요 정계, 관계, 재계 인사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010년 MBC TV의 6·25전쟁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코레 아일라’를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감동적인 이야기의 주인공 슐레이만 딜비르리이씨(84세)도 참석했고, 이 대통령도 만찬 답사에서 특별히 이를 언급하며 두 나라간의 깊은 인연을 되새겼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앙카라 한국공원을 방문, 한국전 참전기념탑에 헌화했다. 이 대통령은 헌화 후 탄도안 참전협회장의 환영사에 이은 답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터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한·터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공동 번영과 발전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터키 국회를 방문, 제밀 치첵 국회의장과 만나 정무·경제·통상협력 등 한·터키 양국관계와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터키군의 6·25전쟁 참전을 계기로 맺어진 유대감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양국이 돈독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오늘 출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에 걸맞은 양국관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터키 의회 차원에서도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치첵 국회의장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출범을 축하하며 뜻깊게 평가한다”면서, “최근 양국 의회 간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협력이 더욱 증대돼 양국 동반자 관계증진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방문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저녁 리야드 인근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장 내에서 압둘라 사우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사우디 정부가 올해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에 우리나라를 ‘주빈국’으로 초청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고, 양국 정상은 이를 계기로 양 국민 간의 우의와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분야에서 한·사우디 간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사우디의 국민을 위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압둘라 국왕은 “이미 양국 간 협력이 잘되고 있지만, 더욱 잘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수교 50주년의 우의를 기반으로 양국 간 전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한편, 보건·의료·국방·IT·첨단기술 등을 포함한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두 나라는 특히 보건 관리, 의료정보 교류, 의료 전문가 교류, 의학 분야 공동프로젝트와 인력훈련 등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도 추진해나가기로 하고,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보건부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시행계획서(Executive Program)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을 접견하고,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국제 석유시장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전통적인 에너지와 건설·플랜트 분야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의 경협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최근 유엔의 이란 제재와 관련 석유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와의 에너지 협력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도국인 사우디의 유가안정과 석유수급 안정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비상시 한국에 대한 안정적 원유공급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나이미 장관은 “한국이 요청을 해오면 추가 물량 공급 등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영빈관 접견실에서 살만 사우디 국방부장관을 접견하고, 중동 정세 전반과 함께 향후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한·사우디 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국방 분야의 협력을 양국의 상호 우호관계 수준에 맞게 포괄적·전략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8일 저녁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청된 사우디 최대 연례 문화행사인 ‘자나드리아 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우디는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자국의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에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했고, 문화행사장 내 한국관을 개설해 한국의 역사·문화·산업 등을 홍보함으로써, 아랍권 내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대통령은 주빈국 국가원수로서 압둘라 사우디 국왕과 함께 자나드리아 문화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했고, 특별행사인 낙타경주를 관람했다. 사우디 국왕 주최 만찬에도 참석해 내외 귀빈들과 상호 관심사에 관해 환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자나드리아 문화행사장 내에 위치한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한국관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우디 내외 인사들은 “한국관이 타임터널(한·사우디 간 역사), 디지털 실크로드(우리 문화 영상), 미래관(15개 한국 기업), 한류·관광 아카이브(K팝, 드라마 등)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리야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럼에는 알 몹티 사우디 상공회의소 회장 등 사우디 유력기업인 1백여 명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한국 경제인 1백여 명 등 총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카타르를 공식방문한 이 대통령은 카타르 왕궁에서 개최된 하마드 국왕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하마드 국왕의 공식 초청에 사의를 표했고, 양국 정상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카타르 양국관계가 LNG·원유 등 에너지 협력강화뿐만 아니라 건설, 의료·보건, 교육,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만찬 동안 시종 격의 없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치, 한·카타르 간 문화협력 증진, 한반도 문제 및 중동지역 정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찬에는 양국 정부 고위인사와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카타르 방문기간 동안 카타르가 추진 중인 루사일·무샤이렙 등 신도시 개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요청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수도 도하 숙소호텔에서 압둘 라흐만카타르 도시계획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1976년 우리 기업이 최초 진출한 이래 해외건설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그간 우리 건설업체들의 카타르 진출, 활동 과정에서 카타르 정부가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한국의 대(對)카타르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1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대비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중동지역 건설경험과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희망한다”며 “카타르에서 추진 중인 무샤이렙, 루사일 등 신도시 개발에도 신도시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루사일 신도시 프로젝트는 카타르가 펄(Pearl) 인공섬 건설 프로젝트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표적 부동산 개발 계획으로, 부지공사 비용만 50억달러다.

아울러 인천 자유경제구역·새만금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대한 투자 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카타르 국부펀드가 이러한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1974년 한·카타르 간 수교 이래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이뤄져온 양국 협력의 폭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삼은 한국과, 올해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카타르 양국 간 기후변화대응이 유망한 미래 협력분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는 ‘한·카타르 경제협력위원회’가 향후 상호 투자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협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9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발간된 최대 영문일간지 `알-샤크와의 인터뷰에서 “단기간 내 산업 및 사회발전을 이룬 우리의 경험과 기술력 등이 걸프지역 국가들에게도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양측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한 녹색성장 등과 관련해 협력 여지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1990년대 초 주택 200만호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5개 신도시를 건설했고, 현재 12개 신도시를 건설 중에 있는 등 신도시 개발 노하우가 풍부하다. 한국의 경험이 카타르의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산(産) 원유수입 제한에 대해 “이란에서 도입하는 원유의 비중이 크지 않다”면서 “향후 사태 진전에 따라 카타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원유의 안정적 확보에 주력할 것이며, 정상회담에서도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사우디, 카타르를 순방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마지막 기착지인 아부다비를 방문,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이어 ‘원유확보 외교’를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의 아부다비 방문은 임기 중 세번째로, 아부다비는 지난 2009년 걸프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에미리트 팰리스호텔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이란 제재로 한국이 원유 수입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아부다비 측이 원유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지난 1월 김황식 총리 방문 당시 아부다비 측이 원유 수급에 협조해주겠다고 한 데 대해 감사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사우디와 카타르, UAE는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모하메드 왕세자로부터 우리 기업 컨소시엄의 아부다비 유전개발 우선 참여와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3월 이 대통령의 UAE 방문 기간에 최소 10억배럴 이상의 원유채굴권 계약을 할 수 있는 우선적·배타적 권리를 보장하는 양해각서를 아부다비석유공사와 체결했다. 또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은 지난 2009년 12월 UAE 브라카에 세울 총 4백억 달러(한화 47조원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모하메드 왕세자와의 친분을 재차 과시하며 양국 간 우호선린 관계를 점검했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소식을 듣고 셰이크 모하메드 왕세자가 간곡히 요청해 이뤄졌다”면서 “원유확보는 물론 유전개발과 원전공사 상황을 재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글·오동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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