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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미소천사’들이 떴다. 친절과 미소로써 한국을 알리는 대학생 홍보단이 그 주인공이다.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 2학년 이와정, 탁보배, 김민선, 김수은, 고혜림 등 5명의 미소천사들은 스튜어디스학과생으로 평소 서비스 부문과 미소에 관심이
많았다. 이들은 지난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선발하는 ‘미소국가대표’ 3기에 지원했다.
팀명은 ‘SOS’. SOS는 웃음이 메말라 있는 현대인들을 언제든지 웃음으로 구조해 주며 미소를 알리자는 의미란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미소가 없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본 한국인의 인상은 무표정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친절하지 않은 대한민국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미소국가대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소 캠페인으로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드는 것이 미소국가대표의 목표입니다.”
SOS팀을 이끈 이와정씨의 말이다. SOS팀은 미소국가대표 광주/전남팀으로 선발되어 호남권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해 F1 참석을 위해 입국한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 선수의 입국환영식에서 미소국가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꽃다발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군에서 개최된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은 세계 3대 스포츠대회 중 하나다.
이와정씨는 “당시 우리나라를 대표해 한복을 입고 외국인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환영해 준다는 것이 소중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마허 선수와 포옹하는 영광까지 얻었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한국의 미소 대표로 뽑힌 이들은 환한 미소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
미소국가대표로는 기수마다 국내외 대학생 1백여 명이 활동한다. 5인 이내로 팀을 이뤄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며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는 것이 주된 일이다.
‘한국방문의 해’는 현재 7백80만명인 외래 관광객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한국방문의 해 행사는 ‘한국관광 고품격 선진화 및 관광브랜드 인지도 강화’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외래 관광객 1천만명, 관광수입 1백30억 달러, 관광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와 기업, 국민도 힘을 모으고 있다. ‘한국방문의 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기타 12개 기업들이 후원한다.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는 배용준, 김연아, 뽀로로 등이 활동 중이며 김윤옥 여사가 명예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옥 명예위원장은 ‘한국방문의 해’ 선포문에서 “한국방문의 해 선포의 의미는 한국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많은 외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게 하려는 것”이라며 “동시에 외국인에게 한국의 참모습을 보여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관광객들을 기쁘게 맞이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한국으로 기억하도록 만드는 첫 단계로 ‘환대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환대란 누군가를 기쁘게 맞이하여 후하게 대접한다는 뜻이다. 반가운 손님이 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정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환대의 3대 기본 원칙은 미소, 용기, 배려로 정했다. 밝은 ‘미소’는 전 세계 공통의 환영한다는 의미로 환대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기본 요소다. 외국어에 대한 부담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환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용기’를 갖고 먼저 다가가는 자세는 환대서비스의 출발점이 된다. 마지막으로 낯선 장소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애로사항을 ‘배려’하는 자세는 환대서비스의 발판이 된다.
환대실천 캠페인 홍보에는 미소국가대표가 앞장서고 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미소국가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블로그, 트위터, UCC 제작 등으로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활동 기간은 기수별로 6개월이다. 2009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지난 2월까지 3기가 활동했으며 3월 11일까지 4기를 새로 모집(www.visitkoreayear.com 참조)한다.
그동안 미소국가대표들의 활동은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미소국가대표 1기 한울팀은 2009년 12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환대캠페인을 벌였다. 택시기사들에게 음료와 함께 차량 스티커 배포를 통해 ‘한국방문의 해’를 적극 알렸다. 이 밖에 새해맞이 환영이벤트, 서울
그랜드세일맞이 명동캠페인 등 미소국가대표들의 활동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소국가대표 1기는 2010년 새해를 맞아 보신각, 정동진, 해운대 등 전국 해맞이 명소에서 환대 캠페인을 벌였다. 미소국가대표 2기는 2010년 8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쇼핑거리 명동에서 거리행진과 음악공연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주 한국음식관광축제에서 미소국가대표 3기가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동, 인사동, 홍대 등 관광명소와 공항, 역사 등에서 활발한 캠페인을 벌였다.
미소국가대표로 참여했던 탁보배씨는 “미소국가대표의 활동은 우리나라를 더욱 멋지게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나의 미소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 향상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김수은씨도 “미소는 마음을 여는 세계 공용어”라며 “밝고 친절한 미소국가대표로서 앞으로도 한국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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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