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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축 우라늄 사용 최소화 원칙에 합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3차 교섭대표회의(Sherpa Meeting)가 1월 16,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어 ▲정상선언문(서울 코뮤니케) 문안 ▲정상회의 논의 주제 ▲정상회의 의전 준비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제3차 교섭대표회의에서 참가국들이 고농축 우리늄(HEU)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 교섭대표인 김봉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을 비롯해 정상회의 참가 50개국 및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으며, 한·미 두 나라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이번 회의 직전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3개국(덴마크, 리투아니아, 아제르바이잔)을 서울 정상회의에 추가 초청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 코뮤니케와 관련해 참가국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HEU 최소화 외에도 그간 쟁점이 되어 왔던 사항들에 관하여 대부분의 합의를 달성하고, 서울 정상회의 전까지 남은 기간을 활용하여 최종 문안을 확정, 서울 정상회의 시 공식 채택을 준비하기로 했다.

서울 코뮤니케에는 ▲핵물질(HEU, 플루토늄)의 최소화 노력 ▲핵물질과 방사성물질의 안전한 관리 ▲원자력시설의 보호 ▲핵물질·방사성물질의 불법거래 방지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 간 상호관계 ▲핵감식, 핵 민감정보 보호, 핵안보 문화 증진 ▲핵안보 관련협약의 보편적 적용 확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핵안보 관련 국제기구 및 다자협의체 활동 강화 등 핵과 방사능 테러 방지를 위한 포괄적인 실천조치들이 담길 예정이다.

우리 대표단은 서울 정상회의 일정 및 프로그램, 논의 주제, 의전 및 행정사항, 행사장 구성 등 정상회의 준비상황에 관하여 설명하고, 각국 정상들의 참석과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각국의 적극적인 기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교섭대표들은 정상회의 직전에 마지막 교섭대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정상회의 관련 준비상황을 최종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뉴델리에서 같은 기간 동안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조직위원회도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 워킹 그룹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지지하는 코뮤니케 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원자력 기업과 기관 등 31개 기관이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핵 안보와 원자력 안전 연계 등 3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기관과 프랑스의 아레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영국의 유렌코 및 세계 핵안보기구(WINS) 등 해외의 워킹그룹 멤버들이 참여해 지금까지의 워킹그룹 활동을 평가하고,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의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글ㆍ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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