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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 1년 지났어도 감동 여전




오는 7월 7일이면 남아프라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지 1주년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을 기념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7월 4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진선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등 1백9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 기념식 및 위원총회,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그동안 정부와 재계, 체육계, 지역사회 등 혼연일체로 힘을 모은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3수에 성공한 이후 ‘유치 체제’를 ‘개최체제’로 전환해 성공 개최를 향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왔다.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가가 됐다. 이러한 스포츠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게 평창동계올림픽은 지속발전이 가능한 경제올림픽, 탄소 제로화를 지향하는 친환경올림픽,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접목한 문화올림픽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먼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6월 15일 입법예고됐다. 이 시행령에는 지난 1월 26일 공포된 동계올림픽특별법에서 위임된 대회 관련 시설, 조직위원회, 동계올림픽특구 등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과 절차·방법 등이 담겨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강원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원주∼강릉 복선철도 기공식이 지난 6월 1일 강릉역에서 개최됐다.

2017년 말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 인천국제공항∼용산∼청량리∼원주 기존선과 연계해 인천공항에서 평창과 강릉까지 환승 없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 사업은 총 3조9천4백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2008년 9월 광역경제권 개발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2010년 5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정부위원회에서 사업추진을 결정해 2년간의 설계를 거쳐 착공하게 됐다.




지역 차원의 지원도 준비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와 개최지역인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은 지난 6월 2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베뉴(venue)도시 협의회’를 구성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종료 시까지 운영되는 이 도시협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중앙부처 및 강원도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지원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은 당초 예정대로 가리왕산 중봉에 들어선다. 산림청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1년 가까이 환경훼손을 이유로 논란을 빚어 온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조성지로 중봉을 선정했다고 지난 6월 20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발표 자료를 통해 그동안 두위봉, 만항재, 상원산 등을 직접 방문하는 등 대안 후보지를 검토했으나 동계올림픽 활강 경기장으로 가리왕산 중봉이 불가피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히고, 가리왕산에 스키장이 들어설 경우 상당한 산림훼손을 수반해야 하지만 산림유전자원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산림청은 향후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환경단체 등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과 학자들의 자문과 의견을 반영해 산림유전자원 보전 가치를 지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도민잔치가 마련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과 하루 차이로 맞는 제18회 강원도민의날(7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7월 6일 오후 8시에는 춘천시 강원대 대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고, 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갖는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 F(x), 바비킴, 김태원이 이끄는 록그룹 ‘부활’, 박현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열린음악회 시작에 앞서 6일 오후 7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는 식전행사로 강원도민의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또 7월 8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는 강원도민의날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을 기념하는 ‘Happy! 평창, Lively! 강원도’ 행사가 열린다.

춘천 출신 인기 개그맨 김준현이 사회를 보는 이날 행사에는 티아라와 다비치, 지나, 장윤정, 서인영, 시크릿, 시스타, 달샤벳, 리쌍, 노사연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공지천에 이르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 입장.

글·박경아 기자

문의 강원문화재단 www.gwcf.or.kr ☎033-251-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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