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차별화와 저비용을 통해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경영전략.”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의 사전적 의미다. 수많은 기업, 수많은 제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날 수 있는 비법인 셈이다.
‘블루오션(blue ocean)’은 글자 그대로 푸른 바다를 의미한다. 핏빛 바다를 뜻하는 ‘레드오션(red ocean)’과는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시장으로 치면 블루오션은 아무도 없는 무혈경쟁시장, 레드오션은 업체들의 난타전이 치열한 유혈경쟁시장으로 해석하면 된다.
물론 최근 들어 블루오션 전략은 한물간 경영전략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몇몇 기업을 중심으로 블루오션에 환경을 도입한 로하스 전략이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블루오션은 성공기업의 ‘키워드’로 불린다. 한 경제전문가는 “블루오션은 치열한 경쟁 속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나만의 독특한 시장을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의미에서 창업을 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올해의 블루오션, 나아가 미래의 성장산업은 매우 중요하다. 적은 창업자금으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들도 이들 블루오션 시장에 적극 나설 경우 성공확률이 높다.
●창업시장 달구는 소상공인 유망 업종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전직자에게 창업은 가장 손쉬운 돈벌이 수단이다. 하지만 쉽게 창업하지만 실패할 확률도 높다. 독특하거나 특징을 갖지 못하면 돈만 날리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종종 목격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창업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읽고 참여하면 성공할 확률도 높다.
그렇다면 최근 창업시장에 부는 블루오션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녹색바람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참고로 창업을 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보면 친환경 관련 분야와 퓨전, 가격파괴 종목 등이 소상공인 창업의 우선순위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의 급증으로 ‘친환경 웰빙 관련 업종’이 올해도 대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상공인 창업 컨설턴트 및 창업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창업 트렌드’ 조사에서도 10명 중 2명이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관련 업종을 올 창업 트렌드로 꼽기도 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유기농제품 전문점, 과일 배달 및 아침식사 배달점, 실내환경 개선업, 자동차 내부청소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던화와 퓨전화 업종도 블루오션 창업 분야다. 기존의 것을 현대화해 분위기와 운치를 살린다는 의미로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복합화해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관련 아이템으로는 퓨전음식점, 테마형 주점, 패밀리레스토랑, 테이크아웃점, 차별화된 나성토탈샵, 셀프코디 의상실 등이 꼽힌다.
소비심리 위축과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라 ‘저가상품 가격파괴’ 창업도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고할인매장, 사무용품 할인점, 수입저가 매장, 가격파괴 한식전문점, 분식형 스파게티 등이 주요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 세계화 열풍과 베이징 올림픽과 때를 맞춰 영어 교육 프랜차이즈, 중국어 교육업의 인기가 예상되며 고령화와 출산장려정책에 따른 베이비시터 파견업, 노령층 여가활용 관련업 등도 블루오션 창업분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용 가구시장 ‘블루칩’
학생용 가구시장도 가구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학생용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예상되는 가정용 가구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이 중 학생용 가구시장은 3500억원에 달해 23%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예측이다.
●교육업계 최고 틈새는 로스쿨 사교육
2009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개원을 앞두고 로스쿨 사교육시장도 교육업계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로스쿨 개원으로 예상되는 입시시장 규모는 최소 1000억원대. 하지만 변호사 자격과 로스쿨 교과목 준비 등 로스쿨 파생상품들이 급속히 증가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예상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로스쿨 입시전문학원은 40여개다. 특히 이들 학원들은 오는 8월 법학적성시험인 LEET 첫 회 시험을 앞두고 수강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학원가의 한 관계자는 “대학생과 직장인 중 로스쿨을 목표로 입시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사법고시가 폐지되면 로스쿨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후 퇴직연금 100조원대 황금시장
금융계에서는 ‘퇴직연금’이 노후를 책임지는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안한 퇴직금에, 미덥지 않은 국민연금의 대안으로 퇴직연금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불과 2년만인 지난 1월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해 올해에도 금융업계는 퇴직연금 가입자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지만 향후 10년 안에 100조원대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관련 시장에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현재 금융계에서 퇴직연금의 시장 점유율은 보험이 50%, 은행이 41%, 증권이 9% 선이다. 이에 따라 보험은 도망갈 채비를, 은행과 증권은 추격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경우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고 은행권은 퇴직연금 전문인력 양성과 우대서비스 등을 통해 보험회사들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국내 조선업계의 미래산업 크루즈선
국내 조선업계의 미래산업으로는 단연 크루즈선이 꼽힌다. 실제로 업계는 크루즈선은 영업이익률만 15%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라고 밝히고 있다. 크루즈선이 미래산업을 밝힐 블루오션산업이라는 것.
현재 크루즈 시장은 유럽의 독무대. 유럽의 3개 조선소가 전 세계 물량의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 STX,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이 해외 지분을 사들이는 등 전격적인 진출 전략을 짜고 있어 ‘조선 왕국 대한민국’이 크루즈 시장에서도 선전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새로운 소비층 ‘블루슈머’에 주목하라 “‘블루슈머(Blue Ocean Consumer)’를 잡아라.”
|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