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부동산 시장도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만 해도 인터넷 상에 수십여 개에 이른다. 이제 더 이상 정보를 찾아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시대다.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전국의 매물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아파트 청약도 가능하다.

그러나 정보가 많아지다 보니 이에 따른 문제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실제로 엉터리 정보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주변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고르는 일이 더욱 힘들어진 까닭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단체 모니터링 결과, 전국의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사이트에 게재된 매물 중 허위매물이 5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지역은 매물 가운데 허위매물이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토지공사 연계 포털 운영
국토해양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 6월 토지공사와 연계해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 포털(www.onnara.go.kr)’을 개통했다.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 포털’은 이름 그대로 전국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부동산 전문 통합 사이트다. 이곳에 접속하면 일일이 개별 사이트를 찾거나 직접 관청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토지는 물론 주택 가격, 부동산 정책·통계, 분양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을 열람 및 발급받을 수 있다. 국토정보센터 관계자는 “일일 방문자 수가 평일 기준 3만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손쉽게 서류 열람과 발급이 가능한 민원 열람·발급 서비스도 반응이 좋지만, 각종 규제나 가격 정보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부동산 지도 서비스가 가장 이용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지도 서비스란 기존의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서 제공하던 개별 텍스트 자료를 지도 위로 통합하여 옮겨 놓은 것이다. 지도상의 특정 필지를 선택하거나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필지의 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실거래가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알 수 있다. 더불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주택거래신고지역, 투기지역 등 투기억제시책 지역과 각종 개별법에 의해 지정돼 있는 용도지역·지구도 지도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부터는 사이트 개편을 통해 전자지도에서 아파트 분양정보나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중인 아파트 위치를 전자지도에서 찾아 단지 및 면적별 상세정보를 조회하거나 주변 실거래가 정보와 비교할 수 있다. 또 전국의 월·일별 분양 캘린더를 이용하면 연도별, 월별, 일별로 상세한 분양 정보 소식을 알 수 있다.

물론 모든 아파트 시세정보는 국민은행, 한국감정원 등과 연계해 매일 업데이트되므로 믿을 만하다. 토지 분양 정보 역시 한국토지공사의 토지청약시스템과 직접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다.


연말이면 부동산 등기정보 서비스도
국토정보센터 관계자는 “올 6월부터는 부동산 소유권의 변동현황 분석 자료와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종합정보 및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연말까지 대법원의 등기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등기정보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 포털’ 외에도 다양한 부동산 전문 사이트들이 저마다 특화된 정보를 내걸고 경쟁 중이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손품’을 덜 팔고 싶다면 자신의 재테크 전략에 따라 해당 정보가 많은 2~3군데를 즐겨찾기 해놓는 편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값싼 매물이 많은 곳은 제외해야 한다. 유난히 가격이 싸게 나와 있는 매물은 실제로 급매물이기보단 문의전화를 받기 위한 미끼성일 가능성이 높다. 또 인터넷으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경우 2~3곳의 사이트에 똑같은 질문을 한 후 각 답변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기 부동산정보 사이트

[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부동산114(www.r114.co.kr)_ 부산, 울산, 광주 등 지방 주택시장 사이트를 각 지사별로 운영하여 정확도가 높은 시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의 해외 현지 협력업체와 국가별 부동산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_ 1990년부터 운영해 온 상담코너의 컨설팅 노하우가 돋보인다. 아파트, 펜션, 상가, 토지 등 다양한 매물을 취급하며 희망하는 회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분양속보를 제공한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_ 1988년부터 시세조사를 실시해 온 부동산뱅크는 아파트 단지별 분석과 상권 분석에 강한 편이다. 개별 아파트의 1년 후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가 돋보인다.

국민은행(www.kbstar.com)_ 현재 청약접수 중인 아파트 정보를 찾는다면 국민은행의 부동산사이트 분양관 코너가 제격이다.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 미분양 아파트, 분양 캘린더 등이 청약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해외부동산 코너에서는 관련 뉴스, 국가별 정보, 매물정보 등을 제공하며 기초적인 온라인 상담도 해준다.

대한주택공사 보금자리(www.bogeumjari.com)_ 내 집 마련을 위한 소득계층별, 수요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가 상담, 금융·대출 정보, 중개수수료·양도소득세·취등록세·재산세 계산 등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주공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국민임대, 공공임대 등 분양정보도 가득하다.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