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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브리핑 - 생생경제 공모전 우수 제안 1백개 선정

정부가 실시한 ‘생생(生生)경제, 국민아이디어 공모’에서는 모두 9천2백23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대통령상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 베스트 7’ 등 우수 제안 1백 개가 선정됐다.
4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생생경제, 국민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식’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박사가 제안한 ‘역세권의 특성화 개발로 전국을 하나의 도시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우수 아이디어 베스트 7’에 뽑힌 제안은 △이상용 씨의 ‘지자체 9백96개 해외자매도시를 통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 △장태래 씨의 ‘공공시설 여유 공간에 민간 태양광 발전’ △곽현식 씨의 ‘가축 분뇨를 활용한 농가형 소규모 바이오가스 발전’ △유디아이도시디자인의 ‘4대강 풍경 찾기를 통한 국가브랜드 강화’ △경남 김해시의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는 에코트리 프로젝트’ △박희용 씨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부인증 시스템 도입’ 등이다.대상을 받은 오 박사는 “2004년 KTX 개통으로 지역 간 이동이 쉬워지면서 물자와 사람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분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육, 의료, 쇼핑 등의 서비스 수준이 높은 수도권으로 몰려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지자체 역세권 개발이 지지부진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 역세권 특성화 개발 방안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수 아이디어 중 이상용 씨의 제안은 지자체와 지역 중소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각 지자체의 해외 자매도시를 상대로 신규시장을 개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방안이다. 장태래 씨의 제안은 부지 확보가 쉬운 공공시설물의 옥상이나 여유 공간 등에 민간투자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녹색성장을 촉진하자는 내용이다. 또 환경을 오염시키는 가축분뇨를 활용해 농가형 소규모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개발, 농가소득을 늘리고 환경오염 문제까지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아이디어(곽현식 씨)도 있다.

유디아이도시디자인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병행해 ‘4대강 풍경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교량디자인을 특화해 4대강을 국제적인 명소로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김해시는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네티즌이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방식으로 ‘에코트리(Eco-Tree)’ 숲을 만들고 이에 참여한 개인이나 후원기업에 마일리지 부여 등의 혜택을 주는 캠페인을 벌이자는 안을 냈다. 박희용 씨의 제안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기업, 도시, 마을, 건축물에 정부의 저탄소 녹색인증마크를 부여해 환경과 경제성장 두 가지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방안이다.
이 밖에 우수상(국무총리상)은 문인식 씨의 ‘학생복지주택 입지 강화로 대학가 하숙촌 대책 마련 및 경제 활성화’ 등 6개 제안이, 장려상(관계부처 장관상)은 이광우 씨의 ‘녹색기술경영시스템 통합제정’ 등 12개 제안이 차지했다. 또 박지영 씨의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용의 조기집행’ 등 75개 제안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20일까지 진행된 생생경제 공모에는 일반 국민과 대학, 연구원, 기업 등 단체 6백28곳, 개인 8천5백95명이 아이디어를 냈으며 응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이 2천7백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녹색성장(1천9백45건), 지역경제 활성화(1천2백76건), 주택·건설경기 활성화(6백71건) 순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시상식에서 “국민들의 지혜를 정부가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은 가장 실용적인 ‘국민소통’의 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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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