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오는 11월 11~12일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제 온 국민이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해야 합니다. 정부는 좋은 어젠다로 상을 차리고, 국민은 상대를 배려하고 법질서를 지키는 주인의식으로 이번 잔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합니다.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의 인사말은 자못 비장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7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벌과 홈페이지를 전격 공개했다.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과 우리 전통의 등불인 청사초롱을 형상화한 이 심벌은 각국 정상들을 환영하고,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회의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최근 심벌 및 슬로건 국민 공모전을 통해 최고의 영예를 안은 장대영(23) 씨의 작품‘서울의 등불’을 토대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심벌을 완성했다.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은‘국민과 함께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정부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부산경상대학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하는 장 씨는 “서울 정상회의가 세계경제를 밝은 미래로 이끄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이미지 중 하나인 청사초롱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어둠을 밝혀 바른 길로 인도하는 청사초롱에는 희망과 배려, 환영의 뜻이 깃들어 있다. 청사초롱 안에 20개 빛살로 표현된 태양은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주요 20개국의 협력을 통해 세계경제의 힘찬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음양이 잘 어우러진 청사초롱 심벌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조화와 협력을 추구하는 서울 정상회의의 정신을 상징한다. 아울러 어두운 곳을 밝히는 청사초롱처럼 비(非)G20 국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심벌은 기본적으로 청색과 홍색, 흑색 계열만 사용해 깔끔하게 제작됐다. 서체는 미리어드(Myriad)체를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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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벌과 함께 공개된 서울 정상회의 홈페이지(www.seoul summit.kr)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확대 개편됐다. 먼저 국문 홈페이지에서는 서울 정상회의의 의의와 어젠다 등 모든 관련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함께하는 서울 G20 정상회의’는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연동해 국민들이 정상회의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코너다.
또 다른 코너인‘G20 어린이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정상회의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문 홈페이지에서는 정상회의에 대한 영문 정보뿐 아니라 외국인이 한국의 역사, 문화, 관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Experience Korea’ 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해외 인터넷 환경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브라우저의 종류와 관계없이 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게 했다.
사공일 준비위원장은“청사초롱 심벌은 국민과의 소통의 결과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심벌 발표를 시작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뉴미디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국민과 함께하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김지영 기자
서울 G20 정상회의 www.seoulsumm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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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