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사회복지 서비스업, 통신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과학기술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오는 2018년 무렵 대학생이 될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한 번쯤 염두에 둬야 할 유망산업군이다.
5월 1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08~2018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정책과제’가 발표됐다.
2018년 취업자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 ‘10대 유망산업’으로는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사회복지 서비스업 ▲통신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과학기술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전문 서비스업 ▲기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보건업 ▲창작, 예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꼽혔다.
산업별 고용구조를 보면 2018년 취업자의 72.5퍼센트(2008년 67.7퍼센트)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반면 농림어업 및 제조업 취업자 비중은 각각 4.8퍼센트, 14.7퍼센트로 줄어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구조가 심화될 전망이다. 참고로 선진국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2008년)은 ▲미국 79.5퍼센트 ▲영국 78.0퍼센트 ▲일본 68.9 퍼센트 등이다.
노동공급 측면에서 보면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증가하는 고령화(2008년 18.0퍼센트→2018년 27.2퍼센트), 전문대 이상 졸업자가 증가하는 고학력화(2008년 36.8퍼센트→2018년 44.0퍼센트),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2008년 49.9퍼센트→51.7퍼센트) 등 3가지 트렌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인구성장률은 감소하지만 경제활동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자는 연평균 20만8천명씩 증가해 전체 취업자 수는 2018년 2천5백65만9천명에 이르고 고용률은 60.2퍼센트(2008년 59.5퍼센트)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학력별로는 전문계고와 대학원 졸업자의 경우 전반적으로 인력수급 균형이 유지되겠지만, 전문대와 대학졸업자는 2018년까지 연간 약 4만5천명의 초과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
특히 2016년 이후 학령인구(만 6~21세)가 급감함에 따라 대학 정원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2023년에는 고교 졸업자가 대학 입학 정원보다 20만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대학 구조조정이 곧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노동부 김영중 인력수급정책과장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은 향후 10년간 우리 경제의 인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전망하는 작업”이라며 “단기적으로 구직자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 중기적으로 재학생의 직업진로 설정과 대학, 학과의 정원조정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 구실을 해 경제 전체적으로 과잉 교육투자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성장산업과 쇠퇴산업에 대한 정보를 국가고용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매년 인력수급 10년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나라도 1~5년 주기로 인력수급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글·박경아 기자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