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솔직한 옷 투정
정새난슬 글·그림
“엄마가 만든 옷 말고 딴 거 입을래.”
딸의 솔직한 옷 투정을 듣고 흠칫 놀랐지만
나는 섭섭한 마음을 숨긴 채 고개를 끄덕였어요.
의무 같은 ‘엄마의 정성’ 강요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디까지나 나의 취미, 즐겁게 만든 아이 옷인데
거절당했다며 혼자 마음 상해 토라지는 거
왠지 치사하게 느껴지니까요.
“넌 어떤 옷이 입고 싶어?” 묻지 않은 내 탓
다음엔 아이 마음이 깃든 옷을 만들어야겠어요.
정새난슬_ 글 쓰는 삽화가. ‘새로 태어난 슬기로운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른. 종종 자수를 놓고 가끔 노래도 만든다. 내가 낳은 사람, 나를 낳은 사람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소박한 창작인이다.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