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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따뜻한 보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명예를 높이는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따뜻한 보훈 구현 및 범국민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또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민간협력 및 지역축제 연계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하루 앞둔 5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호국보훈기와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연합
오는 6월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초청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최고의 보훈을 구현하고, 모범 국가 보훈 대상자 및 대외 유공인사 30명에게 정부 포상을, 408명에게 각 부 장관 및 보훈처장 표창을 한다.
6월 26일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로연을 펼친다. 보훈병원 입원환자 및 보훈요양원 입소자를 위문하는 한편, 무공훈장 수훈자, 저소득 유공자 등 보훈가족 1만 6000여 명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도 보훈가족 1만여 가구에 대해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하고, 무료 건강검진 등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한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방한 초청하거나 후손 초청 행사를 두 차례 실시하며, 22개국 1만 명의 고령 참전용사를 위한 참전국 현지 위로감사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62회 현충일에 ‘6610 묵념 캠페인’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하고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지방 추념식도 개최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국가유공자를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할 예정이다.
현충일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전국적으로 추모 분위기 확산을 위해 ‘6610 묵념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 국민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추모 묵념을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국무총리 명의의 담화문이 발표되고,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다. 이 시간에는 전국 주요 도로의 구간별 교통 운행이 일시 정지된다. 이와 함께 SNS 인증사진, 해시태그(#) 이벤트, 온라인게임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또한 제68주년 6·25전쟁 상기 행사를 6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해 강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범국민적 의지를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령의 6·25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216개 지역에서 지방 행사를 거행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젊은 세대의 호국보훈의 달 참여 확산을 위해 ‘다음카카오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을 실시하고, 블로그나 SNS를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감사 댓글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는 참전·전후세대가 함께하는 보훈문화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서울·경기에서는 거북이 마라톤(17일), 참전유공자 프리허그 데이(1일), 호국보훈의 달 특별전(1~10일), 훈카페(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보훈테마식당, 6월 중), 부산·경남에서는 해운대 모래축제(독립유공자 형상 대형 모래조각 전시, 5월 말), 피란수도 부산야행(23~24일), 나라사랑 오픈 버스 6.2.5!(15일) 행사를 갖는다.
대전·충청에서는 보훈문화페스티벌(9일), ‘보훈으로 하나 되는 이은결의 Stage of Illusion’(국가유공자 초청 위문 마술공연, 12일), 대구·영남에서는 ‘Show me the 보훈’(보훈 콘텐츠 전시회, 7~9일), 달구벌 보훈문화제(16일), 국방부 유해 발굴 유품 및 사진전시회(5~6일), 광주·전남·북에서는 국가유공자 리마인드 웨딩(1일) 행사가 열렸고, 순천만 현충음악회(6월 중), 태극기를 활용한 ‘나라사랑 플래시몹’(6월 중) 등 전국 각지에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통합하는 축제를 진행한다.

여성 독립유공자와 의병 적극 발굴 포상
한편 국가보훈처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보훈정책을 살펴보면,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신설하고 보훈요양원 건립 등을 통해 보훈복지를 강화한다. 또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관 건립, 만세운동 재현 등 기념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1월 19일 2018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훈처는 먼저 독거세대 등을 먼저 발굴해 지원하는 ‘보훈나눔+’ 사업을 도입하고 복지기관과 협업해 나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보훈서비스’도 확대해 보훈복지를 강화한다.
또 독립유공자 손·자녀를 대상으로 526억 원 규모의 생활지원금을 신설하고, 유족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강원·전북권 보훈요양원과 재활센터 등 건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보훈처는 군 의무 복무 중 사망자에 대해서는 순직·자살자의 직무 관련성을 폭넓게 인정하도록 보훈심사를 개선하고, 국민 배심원단을 구성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심사를 도입할 방침이다.
보훈처는 독립유공자의 경우, 여성은 전체 포상자의 2%, 의병은 참여자 중 포상자가 0.8%에 그치는 점을 감안해 여성과 의병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립운동사연구소(독립기념관)를 발굴 중심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제대 군인을 위해 중·장기 복무자 64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무복무자 중 고졸 이하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지원, 사이버교육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훈처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0만 명이 참여하는 ‘독립의 횃불’ 3·1운동 재현 행사, ‘위대한 유산’ 헌정음반 제작 등을 계획 중이다. 서울 서대문구 의회청사 부지에는 지상 5층·지하 1층, 연면적 6236㎡ 규모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도 건립된다.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 기념관을 서대문독립공원과 연계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오동룡│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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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