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1월 28일 오전 7시 50분경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한 중년 남성 승객이 쓰러져 있었다.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승객은 역무원들과 함께 119 구조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한편 자동심장충격기(AED :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며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남성 승객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혈관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응급처치는 한 인간의 생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다. 뜨거운 날씨 탓에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빈번한 여름, 알아두면 유용한 응급처치 방법을 정리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1 가장 먼저 환자를 흔들어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 상황을 알린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준비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혹은 심장마비 환자의 심장 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필요시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응급 의료기기다. 사용법을 잘 모르더라도 자동심장충격기의 전원 버튼을 켜면 나오는 음성 안내에 따르기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2 자동심장충격기가 준비되면 전원을 켜고 나오는 음성에 주의를 기울여 지시에 따른다. 환자의 윗옷을 벗기고 가슴 부위를 드러낸 뒤 두 개의 패드를 왼쪽(젖꼭지 옆 겨드랑이), 오른쪽(쇄골 바로 아래)에 부착한다. 이때 환자의 몸에 땀 등 이물질이 있으면 닦아낸다.
3 ‘분석 중’이라는 음성이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이때 손을 떼지 않을 경우 판단에 오류가 생길 수 있다. 제세동(전기적인 충격을 주는 것)이 필요한 경우라면 “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 지시와 함께 제세동 버튼이 깜박인다. 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른 사람이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하고 버 튼을 누른다. 제세동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제세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며, 이때도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4 제세동이 끝난 경우와 제세동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모두 심폐소생술을 반복적으로 한다. 환자가 깨어나거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한다.
심폐소생술

1 환자를 흔들어보고 어떠냐고 물어본다. 주변 사람 중 특정인을 지정해 구조를 요청하도록 한다. 환자의 머리와 몸을 동시에 움직여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얼굴을 위로 향하게 눕힌다.
2 입술과 아래턱을 밀어서 입을 벌린다. 호흡을 체크하기 위해 10초 이상 봐야 한다.
3 머리를 젖히고 턱을 위로 들어 올려 기도를 연다. 입안에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한다.
4 얼굴을 환자 입 가까이 대고 가슴이 오르내리는 것을 10초 이상 관찰한다.
5 환자의 호흡이 없으면 환자의 코를 잡고 입속으로 두 번 숨을 불어넣는다.
6 환자가 움직임이 있으면 구강 대 구강법으로 1분에 12~20회 공기를 불어넣는다.
7 움직임이 없으면 손꿈치 중앙을 흉골 중간보다 약간 아래쪽에 놓고 손가락이 늑골에 닿지 않도록 한다. 다른 손으로 나머지 손을 덮는다. 팔을 쭉 펴고 수직으로 약 4~5cm 정도 환자 가슴을 눌러 준 다음 힘을 뺀다. 5분당 100회 속도로 15회 흉부를 압박한다.
8 구강 대 구강법으로 두 번 공기를 불어넣는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기도를 열어준 후 환자의 코를 잡고 시행한다.
9 매 15회 흉부 압박이 끝날 때마다 두 번 불어넣기를 시행하고, 최초 1분 후와 5회마다 호흡, 기침, 움직임을 확인한다.
10 환자의 호흡이 없으면 환자가 스스로 호흡을 할 때까지 구강 대 구강 호흡을 계속한다.
화상 대처법
1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 속에 적어도 10분 동안 담가야 한다.
2 화상 부위의 상처가 부풀어 오르기 전에 반지, 시계, 벨트 또는 꽉 끼는 옷을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3 상처 부위는 깨끗하고 가능하면 멸균 처리된, 보푸라기가 없는 거즈로 덮어야 한다.
4 얼굴에 난 화상은 환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구멍을 낸 거즈를 덮는다.
5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화상 부위에 딱 붙어 있는 물질들은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6 로션을 바르거나 연고, 기름 같은 것도 바르지 말아야 한다.
7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칼이나 유리에 베었을 때
1 피가 나는 부위를 높게 든다.
2 피가 나는 부위를 깨끗한 천이나 손수건 등으로 꽉 누른다.
3 상처에 박힌 이물질을 제거할 경우 과다 출혈 등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억지로 빼지 않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음료수 병에 있는 물을 마시고 어지러울 때
1 빨리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 도움을 받는다.
2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한다.
3 음료수 병에 남아 있는 물질은 버리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가지고 가야 어떠한 약물에 의한 사고인지 빨리 알 수 있다.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1 창문, 현관 등의 문단속을 생활화해야 한다.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우유·신문 투입구를 막아놓는 것이 좋다. 창문에는 창문개폐경보기 등을 설치하면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2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우유나 신문 등은 일시 배달을 중지하도록 하고 택배, 등기우편물, 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부탁해야 한다. 배달품이나 전단지, 우편물 등이 우편함에 쌓여 있거나 현관문에 붙어 있으면 절도범의 표적이 된다.
3 열쇠를 소화전이나 화분 등에 숨겨놓지 말고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4 휴가 등을 다녀올 때에는 TV 등의 예약 기능을 이용해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작정 전등을 켜두는 것보다는 가전기기들이 수시로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이 절도 예방에 효과적이다.
5 집 전화를 휴대전화나 다른 전화로 착신 전환시켜놓아야 한다. 도둑이 집에 전화를 걸어 부재중인지 확인할 수도 있다.
6 고가의 귀중품은 집이 아니라 은행에 보관하고, 집에 두어야 할 경우 한곳에 모아두지 말고 여러 곳에 분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7 도어록의 경우 마스터키를 사용하더라도 비밀번호 설정을 해야 한다. 도어록 초기화 시 자동 설정되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침입하는 방식의 절도가 유행하고 있다.
글 · 이헤민 (위클리 공감 기자) / 자료 : 국민안전처, 경찰청 20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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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