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자료 OECD

▶ 직전 조사 대비 9계단 상승
▶ 호주·캐나다·일본 등 주요국 제쳐
▶ 공공서비스·AI 활용 인식 높아

대한민국이 호주·캐나다·일본 등 주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제치고 중앙정부 신뢰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국정운영 정상화와 국민 소통 강화 노력이 정부 신뢰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6월 29일 OECD가 발표한 ‘2026년 OECD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OECD Survey on Drivers of Trust in Public Institutions 2026 Results)’에서 대한민국이 중앙정부 신뢰도 부문 38개국 조사 대상국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직전 조사(2023년 시행, 2024년 발표)보다 9계단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순위다.
OECD는 격년으로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 수준과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해 각국의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OECD 회원국 33개국과 비회원국 5개국 등 총 38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별로 약 2000명이 설문에 참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중앙정부 신뢰도는 51.0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37.15%(15위)와 비교하면 무려 13.88%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대한민국은 호주(50.61% 7위), 캐나다(49.87% 8위), 일본(45.96% 11위) 등을 앞섰다. 1위는 스위스(61.57%), 2위는 아이슬란드(59.42%)였으며 OECD 회원국 평균은 40.13%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과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인식 관련 항목에서 대부분 OECD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신설된 정부의 인공지능(AI) 활용 관련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가능성’은 긍정 평가가 59%에 이르며 조사 대상국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79%, 의료시스템 만족도는 74%였다. 민원에 따른 서비스 개선 가능성(52%), 공청회 등 국민 의견 수렴 결과의 정책 반영 가능성(43%) 등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정보가 정당한 목적으로만 사용될 가능성은 47%로 OECD 평균(52%)보다 낮았고, 교육시스템 만족도 역시 51%로 OECD 평균(60%)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 기회도 33%로 OECD 평균(41%)보다 낮게 나타났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OECD 조사 결과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신속한 국정운영 정상화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국민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와 소통 중심의 정부 혁신을 지속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선보여 정부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하나 기자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