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AI 시대 이후 다음 먹거리 준비… 7대 시드 프로젝트가 차세대 성장엔진”

▶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
▶ 국무회의
▶ 국립소방병원 개원식
“AI 시대 이후 다음 먹거리 준비
7대 시드 프로젝트가 차세대 성장엔진”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2일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다음의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씨앗) 보고회’에서 “오늘 논의할 7가지 첨단기술, 7대 시드 프로젝트는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엔진이자 국가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AI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연구소·기업 연구자를 비롯해 이공계 학생, 창업가,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첨단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7대 시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소재·부품 공급망 등 미래 경제·안보의 핵심이 될 7개 첨단기술 분야다. 정부는 이들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이공계 인재 양성과 연구 생태계 혁신 등을 통해 과학기술의 기초체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 경쟁의 파고 앞에서 첨단산업 경쟁력과 과학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안보력이자 국력의 제1지표”라며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한발 앞서 첨단 과학기술에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목받는 첨단기술의 공통적 특징은 기술 교체주기가 무척 빠르고 개인과 국가 모두 변화를 놓치면 소외된다는 점”이라며 “얼마 전까지 위기론에 시달리던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 초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인공지능 혁명은 우리 산업과 삶 전반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지, 도태 위험에 언제나 노출돼 있는 추격자가 될지는 우리 선택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7대 시드를 현재의 첨단기술 육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가 차원의 메가프로젝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7대 시드 프로젝트는 우리 경제의 차세대 경제 성장엔진인 동시에 국가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기술의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 새로운 메가프로젝트로 자라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며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을 넘어 첨단 과학기술 강국이자 인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혁신 기업과 혁신 과학기술인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면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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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세종 집무실
마지막 국무회의는 세종에서”
이 대통령은 8월 11일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 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자세로 행정수도 세종의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완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 결단이 탄생시킨 도시”라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국정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중추 기능의 안정적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이 지속적 성장의 토양이라면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씨앗”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국가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 수립 이후 최대 프로젝트다 보니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며 “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단축하고 조기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전 부처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SMR,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터,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 글로벌 미래 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역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치밀하고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균형발전과 초격차 첨단산업의 과감한 육성을 통해 국민과 함께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폭염 대응과 관련해 “극한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거 규정이 미비하거나 담당 주체가 불분명한 주거 대책 때문에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이 많이 있다”며 “기후재난 관점에서 최저주거기준의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고시원과 비닐하우스, 판잣집 같은 주택 이외의 거처에 대한 개선 작업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이 국민이 처한 상황을 따라가야지, 거꾸로 국민의 삶을 기성 제도에 억지로 꿰맞추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들에게 기존 사회안전망 체계에 혹여 공백이나 부족함이 없는지 늘 부지런히 점검하고 어려운 국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진정한 공복의 자세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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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개원식
대한민국 첫 소방전문병원
“영웅 지키는 것이 국민 지키는 것”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1일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최초의 소방전문병원 출범을 축하하고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 의료기관이자 충북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립소방병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설립됐다.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진료와 재활을 제공하는 동시에 충북 중부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위대한 과업을 재난 현장에서 온몸으로 감수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이야말로 우리 국민의 영웅”이라며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빛나는 헌신과 희생 위에 개인마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감내하는 가슴 아픈 현실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비록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내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이 어느 곳보다 여러분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치료하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국립소방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과 소방의학연구소의 축적된 데이터가 결합해 여러분의 직무 중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소방의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정부는 국립소방병원이 소방의료와 지역 공공의료를 함께 책임지는 국가 핵심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진 기숙사 마련과 소방의학 R&D센터 확충,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가동 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위기에 처한 국민을 지킬 때 정부는 또 다른 아픔과 싸우고 있는 여러분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가장 위험한 곳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영웅들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고 치료받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국가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길이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참된 모습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마땅히 존중받고 제복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립소방병원이 제복 입은 영웅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며 대한민국 소방의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원식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고압산소치료실과 심폐재활검사시스템, 통합재활센터, 영웅쉼터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재활 체계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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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