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정책/뉴스

4만 개 기업 참여 전국 소비축제… 한우·수산물 최대 50% 할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홍보물. 채소와 고기, 바게트가 담긴 종이 장바구니를 든 여성과 남성이 웃고 있다. 자동차부터 가전, 먹거리, 여행·숙박, 쇼핑까지! 2026. 10. 29.(목) - 11. 15.(일) 대한민국 최대 소비축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사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누리집

▶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10월 29일~11월 15일 개최
▶ 기업 4만여 곳 참여해 자동차·가전·의류 등 대규모 할인
▶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최대 17%… 지역상권 활성화

한우와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최대 17% 할인받을 수 있는 전국 단위 소비축제가 열린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의류, 숙박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전통시장 등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3000만 원의 상생소비복권 당첨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정부는 10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 계획을 보고했다. 10월
29일 시작된 행사는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린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부처별로 진행하던 소비촉진 행사를 하나로 묶은 국가 단위 소비축제다. 지난해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는 참여 규모가 4만여 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번 축제에는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숙박세일페스타, 김장재료 할인행사, 한우세일, 수산대전, 우체국쇼핑 특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한다. 정부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우·수산물 최대 50%… 김장 재료도 할인
이 기간 동안 대규모 식료품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먼저 11월 8일까지 전국 유통업체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1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모바일 농할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산물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11월 29일까지 전국 마트와 공영홈쇼핑 등에서 김과 새우젓,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1월 1일부터 주요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와 의류, 외식, 숙박업계도 특별기획전과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이지웰과 롯데온은 전통시장 140여 개 점포의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홈앤쇼핑은 11월 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7% 적립과 7% 카드 할인 등을 제공하는 총 1억 원 규모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사랑상품권 최대 17% 할인… 소비복권 30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도 확대된다. 행사기간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은 수도권이 기존 8%에서 13%, 비수도권은 10%에서 15%, 인구감소지역은 12%에서 17%로 높아진다. 다만 실제 적용 기간과 발행 조건은 지방정부마다 다르다.
일부 지방정부는 자체 혜택도 추가한다. 경기 광주시·과천시·안산시·가평군, 충북 제천시·옥천군, 충남 천안시, 경북 안동시·고령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등은 추가 환급이나 발행 규모 확대, 구매한도 상향 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상생소비복권’도 운영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 3만 원당 응모권 1장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발급된다. 비수도권에서 결제하면 응모권을 두 배로 지급하고 1등 당첨자도 비수도권 응모권 가운데 추첨한다.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1등은 3000만 원씩 10명, 2등은 200만 원씩 40명, 3등은 100만 원씩 850명, 4등은 10만 원씩 4700명이다. 총 당첨금 규모는 17억 원이다. 참여하려면 디지털온누리 앱에 가입한 뒤 신청해야 한다.
카드사 할인행사도 열린다. 백년가게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 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안동서 개막 행사… 지역상권·관광 연계 강화
올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상권과 관광·문화 프로그램 연계에도 중점을 뒀다. 통합 개막행사는 10월 31일 경북 안동의 옛 안동역사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행사와 함께 인근 5개 상권에서도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북 지역의 백년가게와 공방, 서점, 카페 등을 연계한 투어패스 프로그램도 시범운영한다.
전국의 유명 점포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의 방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 태극당, 부산 삼진어묵, 대전 성심당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점포와 인근 상권을 연계해 환급·캐시백 행사, 문화공연,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국 면세점에서 최대 25%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4대 궁 무료 개방, 국립극장 무료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수도권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관광지와 상권으로 확산하도록 관광정보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축제를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행사로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외국인도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소비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행사별 할인 품목과 기간, 참여업체, 지역별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누리집(koreagrand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민 기자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