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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자료 행정안전부

▶ 2차 공모에 617개 마을 신청
▶ 최대 85%까지 태양광 설치비 지원
▶ 올해 700개 마을 발굴 목표

정부가 주민이 태양광발전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공동으로 나누는 ‘햇빛소득마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8월 2일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신청한 129개 마을 중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지역주민이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1차 공모에서는 5월 말까지 접수된 129개 마을 가운데 86개 마을은 ‘선정’, 34개 마을은 ‘차기 신청 권고’, 9개 마을은 마을 사정으로 신청을 철회했다. 선정된 86개 마을 가운데 9곳은 사업 요건을 모두 갖춰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고, 77개 마을은 일부 보완이 필요한 ‘조건부 선정’으로 결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17곳, 충청북도 15곳, 경기도 9곳, 경상북도 8곳, 경상남도 7곳,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가 각 4곳, 대구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 각 1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발전 사업 허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고 태양광 설치비의 최대 85%까지 장기 저리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34개의 마을도 참여 의사가 확인된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보완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7월 31일까지 진행된 2차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 116개 시·군에서 총 617개 마을이 참여해 1차 공모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행안부는 공모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약 4개월로 연장하고 민관합동지원단을 통한 사업부지 발굴과 권역별 설명회, 마을 교육, 사업 컨설팅 등을 강화한 결과, 사업에 대한 마을의 이해도와 준비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2차 공모 신청 마을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30일까지 지방정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증가하는 신청 수요와 지방정부의 요청을 반영해 하반기 추가 공모도 검토하는 등 올해 700개 마을 발굴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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