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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가 운영하는 ‘녹색성장체험관’은 녹색성장 실천 방법들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먼저 입구 그린포토존에선 자전거를 탄, 새하얀 북극곰이
반가운 듯 맞아준다. 한쪽엔 ‘바람의 하모니’가 있다. 설치된 막대를 위아래로
움직여 직접 바람개비를 돌려보는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압전소자를 활용한 ‘당신이
에너지다’ 공간에선 압전소 발판을 밟아 LED 조명의 불을 켜볼 수 있는 체험이 기다린다.
녹색성장체험관을 처음 방문한 지연ㆍ서연 양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다.![]()
전체적인
공간이 모델하우스 축소판 같다. 전기를 생산하는 염료를 이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쪽엔 커다란 추들이 놓여 있다. ‘끙끙’ 거리며 20킬로그램의
추를 들어 보이는 지연 양의 질문에 관람 안내를 맡은 도슨트 박지혜(24)씨는 “하루에
종이컵을 5개씩 사용했을 때 연간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라고 설명한다. 엄마
김씨는 절수형 샤워기와 삼중창 등을 살펴보고서 “당장 집에 가서 설치해야겠다”고
말했다. 실제 콘센트를 꽂아놓았을 때 전자레인지, 컴퓨터, 밥솥 등의 대기전력이
얼마나 낭비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녹색교통’관에는
“물 이외에는 배출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미래형 자동차이자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 LED 신호등 등이 전시돼
있다. 전기 자동차는 직접 시승도 가능하다. 에코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시뮬레이션으로
친환경 운전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장비다. 급출발이나 급정지시 CO2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차세대
전력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와 풍력발전, 시화호 조력발전 등 그린 에너지 관련 시스템을
관람할 수 있는 ‘그린 에너지’관을 지나면 ‘생명의 강, 4대강’관이 나온다. 이곳에선
수자원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중 지연 양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4대강 자전거체험’.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자 맞은편 TV의 배경화면이
움직이며 자전거 여행이 시작된다. 도슨트는 “페달을 밟으면 운동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전환돼 화면이 움직이는 원리”라고 설명한다. 짧게나마 자전거를 타고
4대강 사업으로 달라진 4대강의 한 자락을 신나게 달리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녹색성장을
위한 신기술 제품과 정부의 녹색정책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이 간단한 퀴즈를
통해 스스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진단해 보도록 하고 그에 따른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자신의 손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내가 만드는 에너지’ 코너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 체험관은 ‘녹색성장의 다짐’으로, 지연ㆍ서연 양은 스스로
녹색생활을 하고 있는지 반성한 다음 나뭇가지가 그려진 ‘약속카드’에 스탬프를
찍으며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것으로 관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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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체험교실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만 체험 참가가 가능하다. 매주 수ㆍ목ㆍ토ㆍ일요일(오전
10시ㆍ11시30분, 오후 2시ㆍ3시30분)에 6명의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학습 교실의 운영을 담당하는 손창성 녹색생활체험관 체험교실팀 과장은 “참가자
특성이나 연령대를 고려해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기초적 지식을 간단한
체험 활동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한다. 별도의 체험 참가비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