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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휴대전화 세금 신고 및 정보 조회’
○○ 씨는 신고 기한에 임박해 날아온 국세청의 스마트알림(PUSH) 서비스가 도움이 됐다고 한다. 모바일 홈택스 앱 서비스 확대에 따른 효과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국세청 홈택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초기 화면에서 장려금 신청하기,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근로소득 조회, 안내문 조회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뉴를 선택할 필요 없이 홈택스 초기 화면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도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확인,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국세청 홈택스 앱에서 국세를 확인한 후 카드 번호·유효기간 입력 없이 쉽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법인 2020년부터 모바일 서비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89% 이상이 모바일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 또한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달라는 납세자의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 국세청은 국민의 요청에 종전에 PC 홈택스에서 서비스했던 ‘My-NTS’를 모바일 홈택스 앱에서 ‘My홈택스’로 이름을 바꾸고 각종 납세 정보를 통합해 10월부터 모바일에서 조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서비스는 개인의 경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과 결정 내용 조회, 모범납세자 조회 등을 추가해 20종(기존 11종)이다. 개인 납세자는 세금 신고 내용, 세무조사 이력 조회 등을 추가해 24종(기존 11종)이 제공된다. 법인사업자의 경우에는 2020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상담하기’ 기능도 개편
모바일에서도 세법과 홈택스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담하기’ 기능을 개편했다. My홈택스 서비스 대상 목록은 사용자가 해당 업무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기존의 아이콘을 배치하는 방식에서 서비스 목록을 배열하는 방식으로 화면 구성을 바꿨으며, 납세자가 많이 이용하는 항목을 위쪽에 두었다.?2019년 12월에는 모바일 홈택스 앱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면서 부가가치세 등 모바일 신고 확대와 사업자등록 신청 등 새로운 서비스 100여 종을 추가로 제공해 납세자들의 성실 납세를 지원하고 있다.
심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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