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 표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어떤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까. 이런 경우 지원 가능한 서비스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통합사례관리사업,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등이 있다.
이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출산·육아부터 일자리, 의료, 노후 등 정부 부처별로 시행 중인 복지서비스를 총망라한 안내서를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복지서비스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희망사다리 2018-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발간했다. 앞서 두 부처는 복지안내서를 각각 발행해왔으나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 발행을 결정했다.
양 부처는 복지안내서를 통합함으로써 수록 정보량과 발행 부수를 늘리고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안내서에 담긴 복지서비스는 23개 중앙행정기관이 실시 중인 400여 개의 위험별·대상별·상황별 복지서비스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이 상세하게 수록됐다.
일자리 지원이 필요하다면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 사업, 시니어 기술 창업 지원, 청년취업아카데미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임신과 보육지원이 필요하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육아휴직 급여 지원, 아동수당 등 관련 복지서비스를 안내 받는다.
안내서는 휴대가 간편한 ‘주요 사업 50 소책자’, 큰 글자로 인쇄된 ‘노령층 맞춤형 안내서’, 전자책 등으로도 별도 제작된다.
배포는 주민센터와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1만 4000여 곳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사회보장위원회(www.ssc.go.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복지로(www.bokjiro.go.kr), 위클리 공감(gonggam.korea.kr), 정책브리핑(www.korea.kr), 사회보장정보원(www.ssis.or.kr) 등의 누리집에도 게시된다.
이근하│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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