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을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스마트폰으로 ‘파인’에 접속할 수 있도록 10월 17일부터 모바일 버전을 열었다. 모바일 ‘파인’은 소비자가 자주 찾는 각종 금융상품 비교 조회 서비스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메인 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모바일로 주요 검색포털에 접속해 파인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가 ‘파인’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인을 홍보하는 영상뉴스를 제작해 10월 18일부터 각종 홍보매체에 게재하고 있다. 홍보 영상뉴스는 ‘파인’ 누리집의 ‘파인 홍보 영상뉴스’ 코너와 네이버 TV캐스트(tvcast.naver.com/v/11737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좀 더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1일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 Financial Information NEtwork)’을 개설한 바 있다. 파인은 개설 초기임에도 10월 13일까지 오픈 1개월 반 동안 총 11만1000명이 방문하는 등 금융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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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모바일 화면. ⓒ금융감독원
파인 서비스는 금융정보를 유형별로 분류해 금융상품, 금융 조회, 금융꿀팁, 금융 피해 예방•구제,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교육 등 금감원이나 금융업계가 제공해오던 9개 분야, 31개 금융정보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소비자는 현재 판매 중인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수료, 가입 조건 등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상속인 금융 거래, 보험 가입 내용, 휴면계좌, 카드 포인트 잔액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정보 모은 ‘파인’ 방문자 1달 반 새 11만 명 넘어
인기 연재 ‘금융꿀팁 200선’ 카드뉴스로 제작
금감원은 또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 금융정보를 매주 1~3회씩 소개하는 ‘금융꿀팁 200선’을 연재하고 있다. ‘금융꿀팁 200선’은 ‘주식•채권 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등 금융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주제별 조회 수가 1500∼2500회에 이르는 등 금융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꿀팁’을 제공받아 연재하는 언론도 여럿 있을 정도다.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가 ‘금융꿀팁 200선’에 좀 더 쉽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개선책을 마련했다. ‘금융꿀팁 200선’의 주제별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10월 17일부터 ‘파인’에 게재하고, ‘금융꿀팁 200선’의 디자인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개편했다. 또한 주요 주제에 대해서는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용 영상뉴스를 제작해 11월 1일부터 ‘파인’에 게재할 예정이다.
글· 최호열 (위클리 공감 기자)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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