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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생애와 작품 한눈에
겸재 정선은 65세부터 70세까지 양천(현재 강서구 일대) 현령으로 재직하면서 <경교명승첩> <양천팔경첩> <연강임술첩> 등의 걸작을 남겼다. 이런 그의 작품은 우리 산천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진경산수화로도 평가받는다. 겸재 정선 미술관에는 정선이 현령을 지낸 양천현아를 복원한 양천현아실과 겸재 정선 기념실, 원화 전시실 등이 있어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진경산수화를 직접 그려보고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서울식물원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그만이다.
○기간 3월 17일까지
○장소 서울 겸재정선미술관
○문의 02-265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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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진 혁명가 한국 첫선
노만 파킨슨은 스튜디오를 벗어나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야외 촬영 컷을 만들어낸 1940년대 영국 패션 사진계의 혁명가다. 그는 생동감과 순발력, 유머 등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현대 예술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다. 우리에게는 패션지 <보그> <하퍼스 바자>의 사진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최초로 그의 사진 작품 15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노만 파킨슨 회고전에서는 영국의 낭만적인 전원 풍경과 활기찬 도시, 음산한 런던의 뒷골목부터 왕실 가족이 머무는 화려한 궁전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간 4월 30일까지
○장소 부산시민회관 시민회관본부 KT&G 상상마당
○문의 051-63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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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화가 특별 회고전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출발한 환기재단은 화가 김환기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1992년 11월 서울에는 김환기 화가의 유작들을 영구 보존될 문화유산으로 남기고자 환기미술관을 개관했다. 올해 환기미술관에서는 재단 설립 40주년을 맞아 그를 회고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이번 <환기미술관 하이라이트>에서는 수화 김환기의 초기부터 작고 직전까지 그린 유화와 드로잉 등 대표 소장품 150여 점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기간 3월 31일까지
○장소 서울 환기미술관
○문의 02-391-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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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 브레인 테라피
지치고 잠든 당신의 뇌를 위한 전시회가 열렸다. <뮤지엄 테라피 디어 브레인>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브레인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브레인 필라테스’ 공간에서 스트레스로 긴장한 뇌를 이완하고, ‘브레인 요가’를 통해서는 명상에 집중해보자. 이제까지 당신을 옭아맨 잡념을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을 모두 열어 뇌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한 ‘브레인 피트니스’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기간 5월 19일까지
○장소 서울 K현대미술관
○문의 02-2138-0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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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화가 박태후 초대전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그림을 좋아하고 나무를 사랑했다. 40년 후 소년은 화가가 되었고, 나무들은 자라서 숲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 작은 숲을 ‘화가의 정원’이라 부른다. “내 삶의 모든 것은 나무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말하는 박태후 화백의 초대전이 열렸다. 박 화백은 1989년 ‘제1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후, 20회 이상의 개인전을 여는 동안 언제나 꽃과 나무 그리고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그가 그림을 통해 전하려 하는 ‘자연의 이치이자 나무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기간 3월 28일까지
○장소 서울 흰물결갤러리
○문의 02-536-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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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축제 막올라
매년 3월이면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광양 매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빨라 역대 축제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상춘객을 맞았다. 3월 8일 개막 행사는 ‘차(茶)와 윤회매(輪回梅)의 만남’,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구구소한도’ 체험, 어린 연어 방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양 매화축제는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기간 3월 17일까지
○장소 전남 섬진강 매화마을 일원
○문의 061-79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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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 축제 20돌
‘구례 산수유꽃 축제’는 지난 1999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구례 산수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3월에 개최해오고 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에서는 산수유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의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기간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장소 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
○문의 061-780-2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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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뮤지컬 기념공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공연장을 달구고 있다. 뮤지컬 <영웅>은 서른 살 안중근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돼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초연부터 10년째 작품을 이끌어온 배우 정성화와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적인 발성법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양준모가 안중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강민진 기자
○기간 4월 21일까지
○장소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
○문의 02-225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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