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문화예술 공연이 풍성하다. 더위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과학관에서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더위를 식혀보자.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9월 25일까지 ‘니키 드 생팔展’이 열린다. (왼쪽부터) ‘샘의 나나(백색의 춤추는 나나)’, ‘거꾸로 서 있는 나나’, ‘그웬돌린’의 전시 모습 ⓒC영상미디어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체험 중심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7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상감청자와 금속활자를 주제로 고려문화를 체험해보는 ‘빚고 찍은 고려’는 오는 12월 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의 사전행사 격이다.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청자풍선을 제작하거나 활자를 옮겨 배열하는 방식으로 고려 사람들의 인쇄법을 배울 수 있다.
8월엔 초등학교 1∼2학년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나는야 고려 장인’을 총 4회 운영한다. ‘나는야 상감청자 장인’에서는 매병 모양 나무 장식판 만들기를, ‘나는야 금속활자 장인’에서는 고려활자 모양 비누 만들기 및 석고활자 인쇄해보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와 7시에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가하면 유물과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큐레이터와외 대화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www.museum.go.kr ☎ 02-2077-9000
국립민속박물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알쏭달쏭 궁금한 너’와 ‘두근두근 박물관의 모든 것’,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위한 ‘왁자지껄 신나게 놀자’를 마련,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모 소금 사피엔스’ 특별전과 연계해 소금의 다양한 의미, 나라별 소금 제작 과정, 소금 제작 도구를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초등학생 교육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설명이 있는 한국인의 일생의례’, ‘내 손 안의 박물관’이 있다. ‘설명이 있는 한국인의 일생의례’는 한국인의 인생관(상설전시 3관) 전시와 함께, 유물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관람객에게 전시 유물에 대해 설명해주는 도슨트 체험을 하면서 청소년 자원봉사 시간(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도 가능하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 이야기’를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운영한다. 매회 25명이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www.kidnfm.go.kr ☎ 02-3704-3114
문화재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개최한다. 문화유산 시민단체 ‘한국의 재발견’, ‘우리문화숨결’이 함께 운영하며, 참가자는 고궁 역사와 궁중 문화에 대해 배운 뒤 역사 현장을 답사한다. 화요일 창덕궁, 수요일 경복궁, 목요일 덕수궁, 금요일 창경궁, 토요일 종묘 순으로 진행된다. 시작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고,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9일 오후 1시부터 누리집(chaedu.org)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장소별로 1회씩만 참여할 수 있다. www.cha.go.kr ☎ 1600-0064

▶ 지난 5월 2일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로비에서 김종현 교수가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전시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여름방학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각각 ‘처음 만난 미술관’, ‘상상 더하기’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은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처음 만난 미술관’을 주제로 미술관은 물론 현대미술과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붕붕! 미술관탐험대’(8.2~5)는 미술관 카트를 타고 야외 조각공원 작품을 감상하고, ‘뚜벅뚜벅! 미술관탐험대’(8.2~19)는 야외 조각공원을 거닐며 미술관 소장품으로 제작된 빙고게임을 즐긴다. 어린이미술관 전시장에선 무대그림 중 하나를 관람객 참여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 직접 제작해보는 ‘상상의 방’(7.25~8.8)이 진행되고, 열림광장에서는 참여자가 드로잉한 그림을 액자프레임 봉투에 담아주는 이벤트 ‘오! 나의 드로잉’(7.25~8.19)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상상 더하기’를 주제로 현대미술 감상부터 예술가의 상상력을 탐색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상 더하기: 어떤 소리’(8.6~15)는 미디어아티스트 김준과 함께 미술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직접 발견·채집해 사운드 아트를 경험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어떤 시선: 미술관, 식물 관찰기’도 같은 기간 현대미술작가인 김이박과 미술관 주변 식물을 관찰하고 드로잉하며 자신을 식물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인문·예술 통합교육 프로그램 ‘미스터리 추리비평’(8.7~10), 예술가와 공학자가 함께 진행하는 체험 워크숍 ‘소리·빛·기계 창작워크숍’ 등도 열린다. 서울관과 과천관 모두 일부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지만, 예약 없이 당일에 가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www.mmca.go.kr ☎ 02-2188-6000
예술의전당
샤갈과 그의 가족이 기증한 국립이스라엘미술관 컬렉션 전시인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9월 26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유대인 문화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 전으로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샤갈의 인생과 깊숙하게 연결된 150여 점의 작품은 샤갈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의 여정을 다각도로 추적할 수 있게 하고, 한국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샤갈이 직접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의 재현과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전시는 앞서 2015년, 2016년 이탈리아 로마와 카타니아에서 열려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총 3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전시의 공식 프로그램인 ‘판화공방체험’과 ‘키즈 아틀리에’도 인기다. ‘판화공방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라이노컷 판화로 아트카드와 노트를 만들거나,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그린 그림으로 드로잉 머그컵을 만들어 샤갈 전시의 추억을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다(아트카드 5000원, 노트 8000원, 머그컵 1만 2000원).
‘키즈 아틀리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아트 스토리텔링, 작품 감상, 전시 연계 표현활동 및 전시 관람 예절을 익힐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샤갈 키즈 아틀리에’에서 가능하다(교육비 2만 6000원).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관람요금은 1만 5000원(성인)이다. www.sac.or.kr ☎ 02-580-1300
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학생, 직장인을 위한 뮤지컬, 클래식, 강의,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번지점프를 하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놀이극 ‘베토벤의 비밀노트’, 여름방학 클래식 콘서트 ‘2018 그랜드 썸머클래식’, 대중을 위한 합창콘서트 ‘신나는 콘서트’, 청소년 성장통 뮤지컬 ‘오늘 하루 맑음’ 등 에듀테인먼트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나무 예술 탐험대’, ‘세종·충무공 리더십랜드’, ‘꼬마 드가의 아뜰리에’ 등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놀이와 교육을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과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온 스크린&스쿨’은 물론, 돈화문 국악당에서는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보이는 ‘가면희’를 준비했다.
‘한창호의 트립 투 이탈리아’, ‘전람회의 그림’, ‘드가의 작은 무희 이야기’, ‘정오의 음악회’, ‘지역과 미술: 파리’, ‘대가의 탄생, 모차르트의 파리 여행’ 등 성인과 직장인을 위한 예술 강의와 공연도 있다. 공연과 식사, 숙박을 묶어 30% 할인하는 ‘한야광 패키지’를 비롯해 조기예매, 전시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www.sejongpac.or.kr ☎ 02-399-1114
디뮤지엄(D MUSEUM)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가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요소(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을 매개로 작업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날씨를 주제로 독창적 미감을 보여주는 사진부터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한 설치작품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크게 총 세 개의 챕터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나뉘어 진행되는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여섯 가지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수필집처럼 구성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키즈워크 룸: 마음날씨연구소’(1인 2만 5000원)와 청소년을 위한 ‘틴 랩: My Weather Diary’(1인 6000원)가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공감각적 창의학습을 학교 밖 예술공간에서 경험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금·토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개관), 관람요금은 9000원(성인)이다.
www.daelimmuseum.org/dmuseum ☎ 070-5097-0020

▶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 최후의 거장 - 장승업 X 취화선 展’을 관람객이 둘러보고 있다. ⓒ연합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조선의 3대 천재 화원이었던 오원 장승업의 그림과 장승업에 영향을 받은 소림 조석진과 심전 안중식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 展’이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승업과 함께 조석진, 안중식의 그림 56점을 선보여 현대 한국 동양화의 근원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장승업의 인생사를 다룬 영화 ‘취화선’(임권택 감독, 2002년)의 명장면을 통해 장승업이 그림을 그렸던 당시 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연출했다.
원작 이외에 가장 돋보이는 전시 콘텐츠는 디지털 병풍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의 고미술 대중화와 LG전자의 예술 후원 의지가 만들어낸 디지털 병풍은 장승업의 ‘산수도’와 ‘화조도’, 조석진의 ‘고사인물도’, 안중식의 ‘산수도’ 등 네 가지 그림으로 구성, 디지털 매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관람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금·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관), 관람요금은 성인 1만 원이다. www.ddp.or.kr ☎ 02-2153-0000
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여름방학을 맞아 파인만의 물리이야기특별전, 세계자전거특별전, 꿀벌체험전 등의 전시를 연이어 개최한다. 7월 28일부터 열린 꿀벌체험전에서는 방충복을 입어보고 뒤영벌을 만질 수 있으며, 육각형 벌집 만들기도 진행된다. 텃밭 생태 체험과 곤충을 직접 채집해 표본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집에서 장수풍뎅이, 검정물방개, 여왕개미를 사육하는 탐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과천과학관은 도시양봉 프로그램 협력을 위해 노보텔앰배서더 독산과 협약을 체결했다. 노보텔엠배서더 독산은 호텔 옥상에서 도시양봉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과천과학관 관람객 대상으로 숙박료 할인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상설전시관에서 7월 28일부터 열리는 오싹오싹 과학관은 공포를 느낄 때 왜 더위가 달아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전시 해설로 요괴, 뱀파이어,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선풍기를 켜고 자면 죽을까?’ 등 궁금증을 풀어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액체질소를 활용한 ‘프로즌 브레이크 쇼’, ‘빙글빙글 물총 쇼’, ‘젖지 않는 물의 비밀!’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사이언스 쇼도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열린다.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천체투영관에서는 ‘라이브 별자리 해설’이 진행된다.
이 밖에 8월 12일부터 열리는 ‘사이언스 올림픽’에서는 경사면을 천천히 구르는 캔 만들기, 물풍선을 낙하시켜도 터지지 않도록 보호하기 등 네 종목이 열린다. 전시장을 관람하며 전시 주제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과학퀴즈 마라톤’도 준비됐다.
www.scientorium.go.kr ☎ 02-3677-1500

▶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에서 백악기 후기의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를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야간에 시원한 휴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 있다’를 주제로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야간개관을 실시한다.
여름방학 야간개관 행사인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 있다’는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등 ‘전시관 관람’, 큐레이터와 전시해설사가 들려주는 ‘자연사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강연 ‘해와 달의 그림자놀이 &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 캠프장에서 가족 & 연인들의 데이트와 함께하는‘별 관측’, 과학관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등과 ‘고스트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자연사이야기’는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생태계의 작은 거인 곤충, 인류의 기원 & 한반도 인류의 첫걸음 등의 해설과 전시해설사의 여름밤을 수놓는 자연사이야기 등으로 꾸며진다.
‘해와 달의 그림자놀이 &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는 한여름의 월식과 우주에 관한 고대의 신화 이야기, 현대의 최신 우주론 등 3부에 걸쳐 강연이 진행된다.
우주 강연에 이어 개최되는 ‘별 관측’은 야외 캠핑장에서 가족 & 연인들이 별빛에 데이트를 즐기고, 또한 준비된 관측 장비로 별도 보고 소원도 비는 ‘뻔뻔(Fun Fun)’함을 선사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는 아마추어 공연팀이 벌이는 연주, 저글링, 힙합, 퍼포먼스 등 60여 회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려 흥겨운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고스트 특별전’은 관람객에게 오싹함으로 더위를 가시게 함은 물론, 유령에 대한 인간의 오해와 감성을 과학지식으로 풀어주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www.science.go.kr ☎ 042-601-7894
전시장
킨텍스

▶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비한 세계 곤충 박람회’ ⓒ연합
‘2018 신비한 세계 곤충박람회(World Insect Fair 2018)’가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제1홀에서 열리고 있다.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신비한 곤충나라 친구들과 미래의 꿈,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한국 및 아시아의 반딧불이, 헤라클라스 장수풍뎅이, 꽃사마귀, 장수하늘소 등 전 세계와 국내의 희귀 곤충 120여 종과 1000여 종의 세계 희귀종의 표본, 약 3만 마리의 살아 있는 곤충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멸종위기 종인 천연기념물 제21호 장수하늘소도 생물로 전시될 예정이다. 갑옷과 투구를 갖춰 입은 듯한 당당한 장수의 모습을 한 장수하늘소는 유럽과 아시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 가장 큰 종에 해당하는 곤충으로 1968년 우리나라에서 곤충 가운데 처음으로 천연기념물이 됐지만, 개체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멸종위기 야생 생물 1급으로 지정됐다. 특별전시로 도마뱀, 거북이 등 파충류 20여 종을 추가 구성해 함께 진행한다. 관람권은 에듀팡, 티켓몬스터, 티켓링크, 위메프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www.kintex.com ☎ 031-810-8114
코엑스

▶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8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마린터치 연구소에서 ‘진짜 상어 이빨 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뉴시스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4일부터 ‘2018 Summer 나히트 아쿠아리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마린터치연구소에서 ‘진짜 상어 이빨 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다 상어 서식지(16종 140마리)로 알려진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마련한 체험형 이벤트로,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소진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수중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테마존 마린터치연구소의 터치풀에 숨겨진 상어 이빨을 찾은 후 연간회원센터 직원에게 제시하면 실제 상어 이빨로 제작된 목걸이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중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는 상어는 평균 300개 이상의 이빨이 7~8열로 이뤄져 있으며, 컨베이어벨트처럼 바깥 이빨이 빠지면서 안에서 새 이빨이 계속 밀려오는 형태로 평생 많게는 수만 개의 이갈이를 하는 특이 종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이렇게 생성된 실제 상어 이빨을 채집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www.coex.co.kr ☎ 02-6000-0114
오동룡│위클리 공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