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열풍이 뜨거운 요즘, 정부도 국민들이 인문학적 정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인문정신문화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인문360°’ 누리집을 운영, 다양한 인문콘텐츠(칼럼, 영상, 현장 취재 등)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인문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축적·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인문360°에서는 ‘위 세대와 아래 세대를 잇는 공감 스토리’라는 주제로 12월 30일까지 공모전을 열고, 세대 간에 생각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문360°는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만든 온라인(inmun360.culture.go.kr) 서비스로, 세상과 사물을 360도 방향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도록 인문학적 힘을 길러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인문360°는 통일성과 연속성 있는 독점 콘텐츠와 전국의 인문 활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가 칼럼(삶+), 인문예술 콘서트 ‘오늘’(사람+), 지역 취재(8도) 등 전문가들이 기획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삶+ 코너에서는 일상의 주제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쓴 칼럼이나 짧은 글이 제공되며, 사람+ 코너에서는 문화예술계 명사들이 인생 역정 속에서 겪었던 인문적 경험과 생각들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소개된다. 또한 8도 코너에서는 전국의 인문 프로그램과 강좌, 인물 등을 취재하고 소개하는 탐방기가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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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360°에서는 문화예술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인문예술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360° 온라인 서비스에서는 TV,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의 인문콘텐츠와 ‘길 위의 인문학’, ‘인생 나눔 교실’ 등 관련 사업의 콘텐츠도 연계되며, 인문 프로그램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지역, 시기 등으로 분류된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체부는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인문360° 온라인 서비스를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문예술 콘서트 ‘오늘’과 지역 기반 기획 행사, 서울국제도서전 등을 통해 꾸준하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도록 공모전 개최
최우수 1편은 500만 원, 우수 2편은 100만 원
한편 인문360°에서는 ‘세대 공감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세대 간에 서로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나만 몰랐던 부모님의 결혼, 아이의 연애 이야기, 이웃집 할아버지의 옛 한강에 대한 추억, 조카의 취업 생존기, 세대를 연결하는 추억과 에피소드를 담은 에세이, 세대 간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 등 세대를 잇는 다양한 공감 스토리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평전은 A4 용지 15장 이내, 에세이는 5장 이내, 사진은 5컷 이내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2월 30일까지며, 궁금한 사항은 02-6395-3127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통해 평전 부문에서 최우수 1편은 500만 원, 우수 2편은 100만 원, 장려 3편은 각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에세이와 사진 부문에서는 최우수 1편은 가족사진 촬영권, 우수 20편은 사진 인화권을 시상한다. 결과 발표는 2017년 1월이며, 시상식은 2월에 있을 예정이다.
글· 김민주(위클리 공감 기자)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