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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호 독자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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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내 이웃의 테러리스트. 상상할 수 없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시사주간지 '샤를리 엡도' 본사 건물 총격 테러에 이어 지난 11월 13일 파리 중심가의 바탕클랑 극장, 축구장 등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저지른 동시다발적 테러로 파리가 피로 얼룩졌다.

세계의 문화도시에서 발생한 테러였던 만큼 프랑스인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온, 음악을 즐기고 문화를 사랑했던 젊고 유망한 이들이 '소프트 타깃'이 되어 절명하거나 피의 웅덩이에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를 견뎌야 했다.

테러 충격은 세계로 전해졌고, 이집트 피라미드와 시드니 야외음악당,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등은 빨강, 파랑, 하양 삼색 조명(弔明)을 밝히며 비통함을 나눴다. 11월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업무 만찬은 테러리즘 대응이 주제가 됐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G20 정상회의 참석자들은 추모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김모 군이 IS에 합류했고 최근 IS 추종 인도네시아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IS 지지를 공개 표명한 우리 국민이 10명이란 소식까지 들린다. 이젠 우리나라도 IS의 광기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다. IS 추종자들은 광신자를 넘어 '외로운 늑대들'로 불리는 사회 부적응자가 적지 않다. 낙원으로 묘사된 IS의 신기루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그들을 테러리스트로 무장시킨다.

이번 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화두도 마침 '포용'이다. 소외된 이들이 극단주의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이웃의 테러리스트를 막는 첫걸음일 것이다. 지난 9월 터키 앞바다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한 살짜리 시리아 소년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은 지구촌에 인도주의의 문을 열었다. 지금 우리는 테러에 대한 경계심은 놓지 않되 인도주의의 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내 이웃의 소외를 끌어안고 인도주의의 온기를 살려나가야 하는 세계 공통의 과제 앞에 놓여 있다.

· 박경아(위클리 공감 기자)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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